불

수능날 밤 어느 여관에서..

· 2011-01-07 (금) 21:06:04 · 5707 · 6
제가 수능을 보구나서여 혼자 여행갔을 의 일입니당.... 
제 딴에는 전국일주를 하려고 갔었거든여..... 

혼자서 여행을 다녀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여럿이 가는 여행보다 잠자리가 마땅치 않습니당.... 

그래서 전 항상 여관서 머무르곤 했져..... 

그 일은 충주에 있었을 때 일어난 일입니다... 

그 날 한 여관을 잡고 전 수안보 온천을 하러 갔져~~ ^^;; 

온천을 시원하게 하구 여기저기 둘러본 후.... 

전 그 여관으루 잠자러 갔습니당.... 

근데 제가 막 자려고 하자 여관 주인 아주머니가 말씀하셨슴돠.... 

"저기여.....불러드릴까여??? " 

헐,....뭘 불러주겠다는 거지???? 혹시??? -.-;;; 

순간 제 머리는 복잡하게 꼬이기 시작했슴돠..... 

어찌해야 하나....이제 나두 성인이닷!!! ^^;; 

하지만 이제껏 지켜왔는데 이런데선 버릴순 없어!!!! 

아냐!!! 이런 기회는 많지 않어....그래두..... 

만일에 병이라두 걸림 어카쥐??? 이렇게 죽을순 없자너...^^;;; 

결국 고심한 끝에 전 눈물을 머금고 말했져... 

"됐습니다....필요없어여...." T.T 

그러자 그 아주머니는 약간 의아해 하시며 나가시더군여.... 

그 날밤....전 진정한 추위란 무엇인지 느끼게 됐습니당~~~ 

아주머니가 하신 말씀은 바로........ 




"불 넣어 드릴까여?? " ^^;;;;;;;;;;;;;;; 
|

댓글 6개

이론 일현님 소환유머닷~!
뭘 불러줄까요 ㅋㅋ
ㅎㅎ;;
ㅋㅋㅋㅋㅋㅋ
2013-01-01 (화) 14:01:08
ㅋㅋㅋㅋㅋㅋ
2013-03-19 (화) 17:07: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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