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대복홍주 40도 200ml*3ea
저는 밀밭에만 가도 취하는... 알콜과 친하지 못한 체질이지만
술을 좋아합니다.
세상 사는 낙이 없으니, 술에 의존하게 되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전라도의 땅, 공기, 먹거리를 좋아합니다.
특별히 '즐겨서'라기 보다
'미안함', '보고픔', '아련함'... 이런 감정들
80년대, 90년대를 살았던 많은 분들도 함께 느꼈을 그런 감정 때문입니다.

갓김치, 홍어도 물론이거니와
홍주도 좋아합니다만
양주 디자인을 흉내 낸 모양새가 아주 못마땅합니다.

그래서 그냥 됫병을 삽니다.
30여년전 처음 홍주를 접했을 때, 이 모양새였습니다.
상표도 없이
시판하는 소주 됫병 1.8L 공병에 넣어 팔았지요.

그나마 조금 괜찮다 싶은 디자인이 이 놈인데...
60도라 드시기에 너무 독할 것 같아요.
(오리지널 홍주가 이 도수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40도 상품 중에 무난해 보이는 이 놈 3병을 경매로 올려봅니다.
一盃一盃復一盃(일배일배부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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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홍주가 독하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