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키우기.. 그리고 프로그래밍
엊그제 이사를 갔습니다.
짐싸고 가려는데 옆집 나이드신 아주머니(할머니까진 아니지만 요즘 젊어보이시는 할머니도 많죠)께서 갑자기 부르시더니..
"이렇게 소리소문도 없이 이사가네.."
그러시며 어딘가 훅 가시더니 비싼 빵집 롤케익을 하나 사더니 주시는겁니다.
애들이 귀여워서 큰애기 이름도 모르지만 먹이라고..
그러시면서 하는 말씀이
새로 올 집은 새댁이래요?..
사실 새로 올집은 잘 모르지만, 40대 중반 아주머니라고 하니까,
"애들 있어서 재미있는데.. 애들 없는집이오네.." 라고 하시며 아쉬워하십니다.
자게 글에 요즘 초등학생들이 .. 글을 보다가 생각난게,
우리 어릴때만해도 동네 꼬마들끼리 우르르 몰려다니고 놀 정도로 애들이 많았고, 집집마다 세들어 사는 사람, 주인집 할 거 없이 애들이 두명 이상은 꼭 있었죠..
애들끼리 싸우는것도 많았지만, 어딜 가도 애들을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어린아이들이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 2년간 이 동네 살면서 골목에서 네발자전거 타고 노는 아이들은 우리집 애들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끌었죠.
옆집도, 앞집도, 뒷집도 거의 노인이거나 중년..
가끔 들리는 애들 소리는, 할아버지 집에 놀러 온 아이들 소리..
저는 세 자녀를 키웁니다. (웃음)
아이 많이 낳았다고 주위에서 걱정하는게 이젠 별로 신경쓰이지도 않습니다.
저도 처음엔 두려웠지만, 이젠 세째가 자랑스럽습니다.
아이들이 있을 때 사는 보람도 있고.. 시끄럽고 쉴 새 없지만, 결국 이 아이들이 나라와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인재가 되겠죠.
제일 수고가 많이 드는 일이 사람을 키우는 일인 것 같습니다.
가끔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할 때 자식 키우는 심정으로 해달라는 고객 또는 갑의 요청을 듣게 됩니다.
자식을 키우는 심정으로 프로그램 짜면 굉장한 프로그램이 될 것 같긴 합니다.
어디, 프로그램 짜서 사용자가 잘 사용하는 기쁨이 아이들 키워서 그들이 제 몫을 하고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나는 기쁨만 하겠습니까마는, 아이 키우기는 내가 지금 하는 프로그래밍보다 몇 배, 혹은 몇 십 배 힘들고 어려운 일인 것만은 사실입니다.
디버깅도 안되고, 런타임에 실시간으로 교정해줘야 하고,
시스템은 오픈날짜가 미래에 있지만, 사람 키우는건 이미 오픈된 시스템을 교정하는거니까요..
그래서 어려운 프로그램 개발을 할 때, 아이 키우는 느낌이 나는 것일지도..
여러분 중에 자녀를 둔 개발자분들.. 아이키우는것과 프로그래밍, 어떤 유사점 혹은 힘든점이 있을지 생각해 볼까요?
짐싸고 가려는데 옆집 나이드신 아주머니(할머니까진 아니지만 요즘 젊어보이시는 할머니도 많죠)께서 갑자기 부르시더니..
"이렇게 소리소문도 없이 이사가네.."
그러시며 어딘가 훅 가시더니 비싼 빵집 롤케익을 하나 사더니 주시는겁니다.
애들이 귀여워서 큰애기 이름도 모르지만 먹이라고..
그러시면서 하는 말씀이
새로 올 집은 새댁이래요?..
사실 새로 올집은 잘 모르지만, 40대 중반 아주머니라고 하니까,
"애들 있어서 재미있는데.. 애들 없는집이오네.." 라고 하시며 아쉬워하십니다.
자게 글에 요즘 초등학생들이 .. 글을 보다가 생각난게,
우리 어릴때만해도 동네 꼬마들끼리 우르르 몰려다니고 놀 정도로 애들이 많았고, 집집마다 세들어 사는 사람, 주인집 할 거 없이 애들이 두명 이상은 꼭 있었죠..
애들끼리 싸우는것도 많았지만, 어딜 가도 애들을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어린아이들이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 2년간 이 동네 살면서 골목에서 네발자전거 타고 노는 아이들은 우리집 애들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끌었죠.
옆집도, 앞집도, 뒷집도 거의 노인이거나 중년..
가끔 들리는 애들 소리는, 할아버지 집에 놀러 온 아이들 소리..
저는 세 자녀를 키웁니다. (웃음)
아이 많이 낳았다고 주위에서 걱정하는게 이젠 별로 신경쓰이지도 않습니다.
저도 처음엔 두려웠지만, 이젠 세째가 자랑스럽습니다.
아이들이 있을 때 사는 보람도 있고.. 시끄럽고 쉴 새 없지만, 결국 이 아이들이 나라와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인재가 되겠죠.
제일 수고가 많이 드는 일이 사람을 키우는 일인 것 같습니다.
가끔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할 때 자식 키우는 심정으로 해달라는 고객 또는 갑의 요청을 듣게 됩니다.
자식을 키우는 심정으로 프로그램 짜면 굉장한 프로그램이 될 것 같긴 합니다.
어디, 프로그램 짜서 사용자가 잘 사용하는 기쁨이 아이들 키워서 그들이 제 몫을 하고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나는 기쁨만 하겠습니까마는, 아이 키우기는 내가 지금 하는 프로그래밍보다 몇 배, 혹은 몇 십 배 힘들고 어려운 일인 것만은 사실입니다.
디버깅도 안되고, 런타임에 실시간으로 교정해줘야 하고,
시스템은 오픈날짜가 미래에 있지만, 사람 키우는건 이미 오픈된 시스템을 교정하는거니까요..
그래서 어려운 프로그램 개발을 할 때, 아이 키우는 느낌이 나는 것일지도..
여러분 중에 자녀를 둔 개발자분들.. 아이키우는것과 프로그래밍, 어떤 유사점 혹은 힘든점이 있을지 생각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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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애들 조금만 떠들고 해도 눈치보느라 힘들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