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

지구는 소중한가? [막간 편] "사랑 상실의 시대"

· 2020-05-20 (수) 16:04:25 · 2148

 

 

내가 너인것을

너가 나인것을

그것이 사랑이다.

 

 

무수한 생각과 스마트폰을 쫓아

이기와 욕심을 쫓아

지금 이 순간 존재하지 못할때

사랑은 없다.

 

 

지금 이 순간 내가 존재하여 (너가 존재하여)

너가 존재할때, (내가 존재할때,)

사랑이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지금 이 순간의 존재함이다.

이 순간, 존재의 연속이다.

 

 

내 앞의 어린아이가

방긋 웃고 있을때

그것이 사랑이다.

 

 

그 미소를 품어주지 못한다면

당신은 지금 이 순간 존재하지 않았음이다.

 

 

지금 이 한순간, 내가 존재할때만이

나는 너를, 너는 나를 사랑한다. 

 

 

그 존재하는 나는 있는가?

그 존재함으로 있는 시간을 갖는가?

단 1초도 스스로 존재함이 없는 

상실의 시대. 

 

 

당신은 없다. 그러니 사랑도 없다.

존재함이 없으면서

거짓으로 사랑한다 말하지 말라.

 

 

정신차려라. 

가여운 아이들이 울고있다.

 

 

존재함이 없어 썩어가는 

사람, 사랑 상실의 시대.

 

 

존재함도 없이

지구는 정말 소중한것이라 말할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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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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