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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키우는 학교(?)에서 근무한 경험 정보

신부님 키우는 학교(?)에서 근무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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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키우는 학교(?) 에서 약 1년 동안 전산 개발로 근무 한적이 있습니다.

 

저만 무신론자였고, 지금도 그렇구요...

그런데, 수사님이나 신부님께서 지내시는 공간은 정말 굉장히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신부님 방으로는 일반인이 출입 금지라 말로만 들었는데

책상 하나와 성경, 옷 2벌 ... 이게 모든 재산이라고 하더군요.

설마 했는데....지내면서 봐도 정말 그렇더군요.

 

식사도 공동 식당(?)에서 같이 드시는데 

한 접시에 먹을 만큼만 밥과 반찬을 뜨고, 소박함이 느껴졌지만, 밥과 음식은 따뜻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야근시에 저도 자주 먹을수 있었고, 배고프면 언제든지 오라고 

신부님과 수사님께서 얼마나 잘해주시던지....

퇴사할적에도 계속 다녔으면 좋겠다라고 수사님께서 붙잡아 주시고..

지금쯤 신부님이 되셨를듯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방문하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하시는 내용과 언행을 보면

정말 사람이 저럴수 있를까?....저렇게 행동하는게 과연 가능할까?

맛난거, 따뜻한거, 인간의 욕구등등...대단하신 분 같습니다.

 

정말 웃자고 얘기하는 여담이지만, 

과거에 외국에서 아주 큰 사건이 있었는데

그 사건의 내용중에 아시아쪽에 아주 큰 인물이 태어난다 라고 전했다라는 방송을 보았습니다.

그 위치가 한국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과거에 방문 하신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과 이번에 방문하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한국에 방문하신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건 아닐까?.......ㅋ

 

그냥 기대반, 농담반으로........

 

 

관저 대신 게스트하우스에 묵겠다는 교황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106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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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방문한 까닭에 앞서
우리가 잊고 있었던,
우리땅에서 목숨을 잃었던 순교자들을 전혀 기억도 하지 않았던것은 아닌가에 촛점을 맞춰야되질 않을까요?

조건없이 낮은곳에서 봉사하는 이들을..
교황보다 더 경외심을 가져보고 싶습니다.

모든것에 의미을 부여하자면.
href 란 태그에도 큰 의미을 부여하고 싶네요.

"href,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한 세계로 이끈 잘난놈,,^^"

글 잘 읽었습니다.
힘찬 한주 맞이하세요..불끈~~!!
우리땅에서 목숨을 잃었던 순교자분들은 "만인이 평등하다" 라는것이 초점으로 알고 있고,
그래서 양반들에게 피박당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현재도 진행중이구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에 권력을 부리고 싶은게 인간의 본성인데,
자신이 그것을 조절한다라는것이 그리 쉬운것 같지 않아서요.
그래서 그다지...

농담이지만
href 라시면, 저는 0 과 1 을 발견한분에게
큰 감사을 표하고 싶어요....ㅋ
벤지님 댓글뜻을 이해을 못하고 있네요.ㅠ.ㅠ

제 글의 핵심은
조건없이 낮은곳에서 봉사하는 이들입니다.

여기서 권력이란 단어가 나오니,,내가 댓글을 달지말았어야 했는가?...싶네요.
아...저는
"우리땅에서 목숨을 잃었던 순교자들....맞춰야되질 않을까요?"  <--- 이번에 교황님에게 뭔가을 받았다고 해놔서...
                                                                                              이것을 말씀하시는줄 알았어요..ㅋ

즐거운 코딩 되세요...^-^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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