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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을 위해 만들었던... 전하지 못한 노래 '하늘' 정보

김광석을 위해 만들었던... 전하지 못한 노래 '하늘'

본문

https://soundcloud.com/changhack/11-2

 

"형 노래 괜찮잖아. 새로 만든 노래 없어? 괜찮으면 내가 쓰게~"

김광석이 미국 공연 갔던 길에 페친을 만나서 꺼냈던 말에 노래를 금방 완성했으나 한달 후 세상을 떠나 전달치 못했다는 곡...

 

  플로리다 살던 곳에서 하늘을 바라보다가 그냥 한방에 후렴구가 나왔다. 물론 김광석이 부른다고 생각하니 그냥 자연스럽게 후렴구가 기타 한번 잡았는데, 하늘이 참 좋다 하면서 혼자말로 생각한 노랫말이 가사가 되면서 그냥 바로 노래로 나왔다. 그걸 바로 악보로 적고, 그리고 도입부를 나중에 붙였다. 후렴구가 자연스럽고 탄탄해서 도입은 욕심없이 연결하는 역할로 뻔한 멜로디에 가사만을 연결을 바로 하니 노래 한곡이 바로 완성이 되었었다. 그 때도 경제적으로도 힘도 들고, 미래도 불분명하고, 아이들은 이미 둘이나 있어, 어깨에 책임감은 크고 하던 때에, '별 것 없어.. 그냥, 다 잘 될거야! 하늘을 봐! 좋잖아?' 이런 심정으로 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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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스스로 먼저간 아티들을 가만 생각해보면 너무 이기적이란 생각이 들죠. 자신 하나가 수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감과 희망을 주는 거대한 발전소같던 존재들인데 어느날 그냥 훅~!하고 발전소 폐쇠라니...
그렇죠?
저도 김광석을 과히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직원들과 함께 어디 나들이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노대통령 분향소에 들렀는데... 저는 끝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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