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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혼자 입니다 ㅎㅎ
 내일 우리 딸 초등학교 졸업하네요
애도 부쩍 커버리고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은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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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개

맘이 휑하네요.
차암 뭣때문에 이러고 앉아있는걸까...
고민도 되고...

암튼 작게 드시고 어여 들어가세요. ^^
ㅎㅎ 고맙네
지운아빠는 마음이 이뻐
얼굴은 완전 다르지만 요새 백년손님에 이봉주 느낌이 나
칭찬입니다
저는  참  속이  좁습니다
철없는  딸 래미가 생각없이  하는  말에  속이  상합니다
나도  그랫을진 데......
오늘따라  그 때의  우리  아버지가  생각나는  밤입니다
제 조카들을 봤을땐
딸들은 어릴땐 대부분 엄마 밖에 모르다가
사춘기 지나서 아빠에 대한 맘이 생기는듯 했습니다.
딸은 클수록 공감대?  대화영역이  좁아지는거 같습니다
애에서 숙녀가 되었으니
아빠한테 하기 어려운 말이 많나봅니다
무엇보다 지금은 친구가 제일 좋다는 시기이구요
와~ 꼬막 맛나겠다.....^^

약주는 적당히 드시고 일어나세요. 딸래미 졸업식이니 카메라 들고 뛰어 다녀야 하잖아요....ㅎㅎ
원래 좋은아빠 되기 힘들어요.....^^
그래도 그때가 이쁠때 입니다. 20넘어서 남자 친구 생기면 아빠는 찬밥입니다....ㅎㅎ
어릴때 잘해주세요. 요즘은 딸내미들 얼굴 보기도 힘듭니다....ㅠㅠ

키워놓고보니 많은걸 바라지 않더라구요. 그저 친구같은 아빠가 되시길....
낼 오지말라 했음 안가시는게 더 좋을듯요...ㅎ 여자들은 여자만의 세상이 있더라구요. 갈수록 말 안통하고 사고만 쳐대는데 속이 속이 아닙니다요ㅎㅎㅎ 저도 속상해서 술한잔 라면에 하고 있어요ㅋㅋ
"여자들은 여자만의 세상이 있더라구요."
공감합니다.!!

결국 사진은 못찍고
밥은 애는 지 친구들이랑 먹으러 가고
우리 끼리 밥 먹었네요 ㅎㅎ

전 어제 세병 깠습니다.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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