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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혹시 이런 사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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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할 때 계속 확인하는 사람

업무 설명하는데요,

이거 있지 응?

업체에서 응?

이 기능이 응?

이렇게 응?

저렇게 응?

알지? 응?

 

대답 안 하면 끝까지 응응거립니다.

강냉이를 털어 버리고 싶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대화의 30% 넘게 응입니다.

그래서 중간에 그거 자르려고 뭔가 질문하려고 하면 일단은 들어 봐. 응?

진심으로 현기증이 순간 확 느껴집니다.

이거 쓰는 순간에도 현기증이...

 

이 스트레스 안 받으려면 퇴사 프로세스를 가동하는 수밖에 없는데 요즘 경기가 너무 안 좋아서 이것도 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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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개

완벽주의자들이 보통 그렇쵸 (정작 본인은 완벽하지 않음)
그 사람 스타일이라고 생각하시고 이해해야죠 뭐...
틱 장애일 수도 있습니다.
근데 대답할 때까지 한다고 그러셨으니 틱 장애는 아니고 그냥 스트레스덩어리겠네요. ㅠㅠ
지금 생각해 보니 다른 사람들한테는 안 그러는 거 같은데 유독 저한테만 그러는 거 같네요.
길게 대화를 안 하고 싶은데 그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서. 아오 ㅠ
근데 그거 힘들어요. ㅋㅋㅋ
그 자리에 가면 제가 서서 들어야 하는데 하... 정말 길었을 땐 30분도 넘게 그래요.
그러면 초반엔 대답 좀 하다가 나중엔 힘들어서 대답을 못해요.
땀이 뻘뻘 납니다.
분명 여지껏 사회 생활을 하면서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긴 했지만 제가 위에 언급한 사람은 정도가 좀 심합니다.
그냥 듣고 있으면 응응거리는 거에 대답 안 한다고 계속 응응 그러고 끊으려고 말하면 그냥 들으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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