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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점에 직원을 뽑아야 할까요? 정보

어느 시점에 직원을 뽑아야 할까요?

본문

어떻게 하다 보니 점점 혼자 일하긴 힘에 부치고,

외주를 주자니 같은 업종 사람들끼리 후려치는 단가에 주고 싶지는 않고...

제가 혼자 하면 그럭저럭인 단가지만...

 

직원을 뽑자니 나 혼자면 방구석에서 혼자 해도 충분하던게

사무실 얻어야 하고, 집기 갖춰야 하고, 다달이 급여에...

 

이런저런 생각하다 보면 차라리 일을 하나 덜 받는게 좋은 상황인데

고정거래처들이어서 안 받을 수도 없고...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잠깐 쉬다가 넋두리 겸 고민상담 겸 남기고 갑니다. ㅠㅠ

 

 

덧.

 

많은 분들이 내 일처럼 공감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지금 당장 어떤 액션을 취하려는데 해도 될까?라는 물음보다

어느 시점에 직원을 뽑아야 할까? 라는 기준점에 대한 의견이 듣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조언 감사하고 또 그 와중에 나름 답을 찾을 수 있는 지침표들도 많이 들은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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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9개

대략 2~3개월치 월급 줄 돈이 모이면 뽑으시길..

아는 형이랑 같이 시작해서 돈관리를 했었는데 수금 안되고 통장에 돈 없으면
월급 날 다가올 때마다 심란해집니다.
수금은 오히려 잘 됩니다. 대부분 100% 선입금 후 진행이거든요.
그런데 이제 막 첫 삽을 뜬 시점이라 아직 자본이 넉넉지 않고...
얼마나 안정적으로 오래 이어갈 수 있느냐도 미지수고 그러네요.
1년치 월급 줄돈이 모이면 뽑아야 할것 같습니다
3개월치로는 불안해요

한번 채용하면 사람 나가게 하는거 쉽지 않을듯합니다.
아닌가? 쉬운가? ㅎ 이건 잘 몰라 패스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지만,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죠.
돈돈돈 하다 끝날 인생인 것 같아 서글픕니다. ㅠㅠ
프리들끼리 서로 공동작업하면 어떻까요?
저도 일없을때는 단가 낮은거라도 해보고싶고
일이 너무 많을때는 잘 아는분에게 일을 나눠주고
싶고 그러거든요 ^^;
직원들이 차라리 회사를 운영해본 사람이라면
사장의 마음을 이해할 것이에요

1사람이 자신의 월급의 10배를 벌어야 회사가 안정적이게 돌아가고
3배만 번다면... 겨우 돌아가는 구조를
일반직원들은 그것을 모르고 월급짜다고 하고 불평을 합니다.

조금만 능력있으면  자신이 벌어서 다른 직원들 월급 벌어준다 아무것도 안하는 사장이 나한테 고마와야 한다고 오만한 자세로 나옵니다.

사장 입장에서는 휴일날이 다가오면 월급줄것으로 걱정인데
직원들은 휴일날만 세고 있습니다.
고정거래처들이어서 안 받을 수도 없고...

....................................

이부분 때문에 아무런 말씀을 드릴 수 없었는데요.
지운아빠님은 개발과 판매에 올인하시는 것이 유리하시지 않을까요?
직원을 쓰신다 하셔도 이쪽 자원으로 ㅡㅡ.
제 생각입니다!
지운아빠님은 작품을 만드시는 분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그 능력을 잃으실 수 있는 것이 사업입니다.
내부관리가 가장 중요하고요. ??
제가 아주 오래 전 내부관리 신경 안 썼다가 박살경험 ^^
외형상 껍데기는 크고, 내실은 없고 ㅡㅡ/
이후 사업은 절대 안 했어요 ~~ 쫄아서, 화딱지 나서..
지닌 능력을 키우세요!
대단하신 심성과 지식을 지니셨답니다! 훌륭한 개발자!
어정쩡 할 때는 그냥 가만히 #@&^$
만 3년만 힘드셔도 더 버티시면 ㅡㅡ/

안정 1번 권해드립니다!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가내수공업은 아무리 잘 해도 한계가 있는 거 같아요.
저는 하반기에 작업실을 따로 얻어 대학생 인턴을 받아볼까 해요.
저는 웹디자이너가 필요해서 감각이 있으면 조금 가르쳐서 같이 일 할 수 있음 계속하고 안 되면 어쩔 수 없고.
그래서 정부에서 지원하는 인턴고용 지원비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ㅡㅡ;
하반기, 하반기 가능할 것 같은데..
왜 자꾸 멀리서 구하실까?
가내수공업마저 그만 두실려고요?
저요. ~~
차도 제가 들고 다닐께요. ~~
안에다 바보천사님 태우고.. 흡.. 생각만해도 재밌네 ㅡㅡ/
까만색 강아지까지는 못 태움다 팔 아파서..
야간에 작업하지 말고, 제발 자요!!!
몸이 건강해야 학생들과 지지고 볶고도 합니다~~
정리했더니 깜끔하네 ㅡㅡ/
창업보육센터도 알아보고 여러가지로 생각도 해보지만 결국엔 사람에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많이 주저하게 되네요. 일단 제 스타일 자체가 리더 스타일이 아니고... 제가 우유부단함의 끝판왕인지라...
무엇보다 지금 첫 삽을 뜬 여러가지 일들이 얼마만한 크기로 어떻게 진행될 지 알 수 없는 점이 힘드네요... ㅠㅠ
제가 이번에 들어갈 프로젝트를 학생들이 디자인했는데...
헬게이트가 열리더라구요ㅎㅎ
웹디자인이란 것이 단순하게 디자인 감각만 필요한 게 아니다보니...
가르치면서 실무를 하기엔 조금 힘들지않을까 싶네요ㅎ
든든한 지원군이 있으시면 도전해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외벌이는 새가슴이라......ㅜㅜ

그나저나 100% 선입금을 고정적으로 해주는곳이 있나요? 프로젝트 단위라면 정말 좋네요.

화이팅입니다.
금액은 크지 않은데 건마다 선입금 계약이 된 곳이 있습니다. 이 곳 통해 우회해서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선입금으로 진행해주시네요.
선입금 어려울 시 30%+일주일 이내 잔금 형식으로 대체하여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 곳 외에 두군데 정도 더 있는데 한 곳이 어떤 형태로 진행될 지 예측이 힘들고, 위에 말한 곳도 이제 막 사업을 만들어가는 차라 지속성이나 규모가 어떻게 될 지 역시 예측이 어렵네요.
기준 제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파치 사장님 늦었지만 정식으로 인사드릴께요.
안녕하세요. 인어입니다. ^^ㅎ
사무실을 얻고, 직원을 구하는 일은 창업을 하기 위해 퇴사를 하는 것과는 비중이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미래에 대한 확신이 어느 정도 설때 까지는 몇달 ... 아니 몇주 정도는 유보하는게 좋겠습니다.
지금 당장 사무실과 직원을 둬야 하는 상황은 아닌것으로 보이니까요.
우선은 디자인이고, 개발은 계속 아웃소싱 생각하고 있습니다. 웬만하면 개발일은 맡지 않을 생각이기도 하구요.
사람 구하는 시점에서 비용 확 늘어납니다... 혼자 해먹고.. 나름 인재풀을 간접 형성해서 수시로 수급하고 관리하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관리 부분이 너무 커지고 애매해질 수도 있습니다.
고민이네요. 아웃소싱 주기엔 애매한 건들이 많아서...
지금 당장 어떤 액션을 취하겠다는 것보단 어떤 시점이 좋을까?란 기준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습니다. ㅠㅠ
사람을 뽑으면 정말 가족같은 사람이어야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경우여야하고... 어렵죠.. 영원한 팀웍도 없는거고 언젠간 떠나야하는거도 감안해야하고...
리자님도 언급하셨지만... 사람을 구하는 시점에서부턴 신경 쓸 일이 확 늘어나죠.
알바급 정도로 해서 부부사수 정도급이라도 하더라도 수월친 않고..
아니면 에이전시 굴리듯 쿨하게 해야한다는건데 쉽진 않을껍니다.
총알도 갖춰야겠지만 관리 이거 참 맘처럼 되진 않더군요.
고민해보세요.. 고민하는 것도 성장을 위한 통과의례랬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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