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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 소송...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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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를 하시려는 분들과 이미 프리이면서 돈을 못받으시는 분들

참고 하시고 힘내라고 글을 써봅니다. 프리랜서 화이팅~!

 

유에서 무를 창조하는 프로그래머~~!!

장사하시는분들처럼 물건을 구매해서 파는 게 아니라....

환경만 꾸려있으면 시작할 수 있어서인지..

 

대부분 프로그래머들을 클라들은 쉽게 보는거 같다. (물론 전부다 그런건 아니다.)

프로그램을 배우기까지의 노고는 생각도 안하고

프로그램을 짜면서 흐르는 시간, 스트레스도 무시하는거 같다. 

그래서인지 비용을 말도 안되게 깍거나 계약이행을 계약서 내용대로 이행을 

잘 못하거나.. 이런저런 이유로 결국 돈을 떼이게 된다...(완금을 다 못받거나 한참후에 입금해준다.)

주로 초보시절에 절차대로 계약서 쓰고 이행하지 않은 것들이 그렇다.

 

지난 시간동안 그려러니 했는데 어느날 문득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참 바보처럼 살았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이렇게 앞으로도 계속 속수 무책 당하고만 살순 없다라고 판단해...

 

그간에 못받은 돈을 다 법원에 서류 접수 하기로 했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머리도 아프고 첨하는 소송인지라 뭘해야할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송장 쓰는 법부터 참 머리아프더라....

 

상대방 인적 사항도 제대로 모르는데 소송이 될까 했지만..

증거만 충분하다면 가능하단다.... 대부분 업무처리를 네이트온 으로 했던지라.

남은 기록도 있지만 없어진 기록도 상당하다... 증거 모아서 정리하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계약하고 (계약서 없이 진행했던 건도 상당하다...) 전액 못받았거나...

계약금만 받고 떼이거나.. 골치아푼 건들중 가장 짜증났던 3사람이 생각나서 

우선 3명먼저 시작했다... 경찰서에 가서 상담도 여러번 받았다. (형사로 해볼라고)

형사로 가능한 사건도 있지만... 형사로 잘못가면 역으로 원고가 피고가 될 수 도있단다..

 

결론은 민사로 가는게 답인거 같아서(계약서[구도계약도 계약이다.​]와 통장거래 내용이 

있기때문에...) 민사 소송을 넣었다... 

내가 아는건 통장계좌나 전화번호 이름이 대부분 고 주민번호나 

바뀌었을지도 모르는 연락처나 주소도 모른다....(피고의 인적사항을 제대로 모른단거다)

 

5월7일 일단 소장 접수와 동시에 사실조회확인서를 신청했다.

(소송 금액은 소액민사의 경우 1건당 10만원정도 하더라....인지대 송달료 포함..)

일부러 빨리 끝냈으면 하는마음에 소액민사로 전부 접수했다.

2천만원까지는 소액 제판으로 재판이 조금더 빨리 진행된다더라...

3건중 1건인 3천만원짜리 소송을 그래서 2천만원으로 줄여서 넣었다..

세무서은행으로 이동통신사로 그들의 인적사항을 조회달라는 거다.

 

6월 27일 거의 두달만이네 법원으로 부터 인적사항이 나왔으니 

수정해서 재접수 하라는 명령서가 날라와서 어제 오후내내 법원에서 시간을 보냈다.

동사무소 가서 명령서 기반으로 피고들의 초본도 떼고 서류도 만들고 

(법원은 뭐하나하는데 무조건 서류가 필요하더라...)

 

내일은 정리된 서류(증거물- 네이트온 스샷 ,카톡스샷,문자내용스샷 , 전화 녹음 파일 , 

은행거래내역 스샷등)과 함께 상세내용도 첨부해서 등록하러 가야한다...

 

저처럼 못받은 돈이 있으신분들 주저말고 고소하세요 

시간이 오래 지났어도 고소하세요 전 10년 지난 사건도  다 고소할겁니다.

 

돈 떼 먹히고도 가만있으니 그런사람들은 더욱더 위에 작상한대로 프로그래머들을 대하고 

위 같은 생각을 계속가지고 살아갈겁니다. 

 

내용도 길고 글 쓰다보니 조금 흥분해서 앞뒤도 안 맞고 그러네요 ^^;

승소할지 얼마나 긴 소송이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 진행 사항이 나오면... 또 글 올려볼께요 

 

 

 

추천
4

댓글 26개

불행중 죄송한 댓글이지만....님 은근 큰 건들을 다루시는 군요. 미불이 몇 천이면 전체 금액은 얼마에요?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300미만 단위가 속은 편하죠. 팀 꾸릴 필요도 없고 혼자하다가 배짱 맞지 않으면 돈 던져버리고 그렇게 저렇게 일 끝내고 돈 떼여봐야 몇 십만원이고...큰 플젝 덩치만 컷지 너무 골치아파요.
저도 일 시작하면서 돈 때이고 월급 밀리고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화이팅!
지금은 PG결제로 그런일 별로 없으시죠?
저도 의뢰가 아닌 판매가 하고픈데 빌더 하시는분들 보면
부럽습니다. ㅎ
저는 작년까지 다니던 회사에서 퇴직금을 아직 못받고 있습니다.
회사가 매출없이 투자로 연명되는 회사다 보니 받기가 쉽지가 않네요.
이미 노동부 신고하고 한참 지나서 형사고발단계까지 지났는데 민사를 진행하기는 좀 애매한 금액이고, 형사가 진행되는 모양새와 회사의 존속여부를 좀더 지켜보고 결정해야 할것 같습니다.
형사가 되도 돈받는건 민사로 따로 진행하셔야 할겁니다.
미리 서두르시면 형사 판결을 민사에 넣으시면 됩니다.
그럼 민사 기간이 조금이나마 줄어드실 거예요
푸른천사님 저녁 드세요. 꼭이요 ~~
밥은 꼭 잡수시면서 전쟁준비를 하셔야 해요. ㅡㅡ
저는 줄 돈만 아직 있고, 받을 돈이 없네요. 흑
부자셨네 ㅡㅡ/
약 2~3년전에 1년동안의 프로젝트건 미지급으로 1년6개월동안 법정싸움을 했던기억이 떠오르네요.

변호사도 만나고 주위에 자문도 구하고,증거란 증거는 모두 모아서 싸웠던...
법원 출석만 10번 넘은거 같습니다. 조정도 해보았고.

느낀건 단 하나. 정말 거짓이 난무하고, 지저분한곳이 법정이라는거...

부디 꼭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마음 단단히!!)

ps.저는 서울서부지법이였습니다..
승리 못해도 어쩔수 없습니다. 진작에 포기해서 없는돈이라 생각하고
지내왔기 때문이죠

다만 내가 이문제로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은만큼 법정에서
그들도 이문제로 신경쓰고 시간내고 스트레스라도 받고 본인들이 잘못된행동을
하긴했었으니 잘못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도 솔직히 있습니다. ^^;

근데 l2zeo  님은 어떻게 되셨어요?
정말 서부지법 법정에 거짓 정말 난무합니다.
변호사가 제출한 서류 자체가 거짓이 정말 많다고 하네요
네 정말 이쪽일을 하게 되면 누구나 겪게되는 일인가봅니다.
엔젤님은 미수금 액수가 상당하네요.. 반드시 이기셔서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어제는 블루천사님께 식사하세요! 라고 인사밖에는 못 드렸습니다.
다른 말씀 드리기가 그랬거든요.

시간은 돈이다! 이 말을 요즘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답니다.
돈은 곧 생명이다? 이런 말도 믿고 살아요.

다른 사람들 같으면 하루 이틀도 못참고 바로 고소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도 블루천사님은 10년을 참으면서 오셨더군요. 더 넘게도요.
진지잡수세요. 라고 밖에는 말씀 드릴만한 마땅한 것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참고 사셨을까. 얼마나 분통이 터지고 억울하셨으면
한 두건도 아니고 어떻게 저리 많이도 떼이셨을까..
이미 진행을 하셨습니다. 진행하시기 전이었다면
저는 블루천사님의 귀한 시간이 낭비되는 것을 막고 싶어..
하시지 마시지!.. ㅡㅡ. 이런 자세를 취했을 거에요. 분명 그랬을 겁니다.
이미 진행하셨습니다. 이제는 이기십시오!

하긴 어차피 이긴 형태인데요.
꼭 받으십시오!

블루천사님.. 너무 참으면요. 화가 꼭대기까지 올라가요.
앞으로 썩을 놈들 만나면 연락 주세요!
제가 요즘 수금성적 100% 입니다. ㅡㅡ/

꼭 식사는 하세요!
바쁘면 잊게 되는데요. 그래도 악착같이 잡수셔야 합니다!

좋아요!는 클릭 못했습니다.
증거 자료만 구비되어 있다면 법원에 가지않고도 소송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자 소송  http://ecfs.scourt.go.kr
잘 모르는 상태에서 전자소송은 머리가 아프더군요
그래서 일단을 발로뛰어서 배우고 담번엔 전자소송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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