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 읽고.. "비디오가게"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밑에 글 읽고.. "비디오가게" 정보

밑에 글 읽고.. "비디오가게"

본문

 

옛날엔 정말 디지털화되지 않은 자료들....

비디오 가게가 엄청 성행했었던...

대학 때까지...

서서히 없어지더니 이젠 찾아볼 수 없는 듯.. 깡통 시장 같은데서도..

 

옛날 저도 과외를 했던지라...

비디오가게 사장님과 어케 친해졌고....

엄청난 분량의 서비스 비디오를 받았던 기억도 나고..

한참 유행하던 홍콩무협 시리즈물은 최우선으로 비밀 뜯자마자 빌려와서 보는..

 

지금은 보다 편리한 수단들이 많아졌지만...

옛 아날로그의 느낌들이... 그립기도 하네요.

비디오가 고장나면 전전긍긍했던 기억도 나고...

건담 초창기 비디오 나온거 복사해서 돌려보던 기억도 나고...

겁이 많아서 야한 비디오는 안봤지만..

나중에 486 컴 사고 모뎀 꽂고... 제일 먼저 했던 것 중에 하나가 일본 야사를 봤던거라고

전해짐.. 하핫.

 

 

추천
0

댓글 3개

만원짜리 회원권 끊으면 한 개에 500원씩 했는데, 지금 고화질 영화도 좋지만 그때 비디오 보면서 꼼냥꼼냥 하던 시절이 그립네요.

* 일화
복학생들이 비디오 보기로 했는데 여자 후배들이 비디오는 자기들이 빌려오겠다고 해서, 공포영화 한 개, 야한 영화 한 개, 액션 영화 한 개를 빌려오라 주문을 했죠.
사장님이 추천했다면서 빌려 왔는데 야한 영화는 누들누들, 공포 영화는 카피캣, 액션 영화는 몽키스 굿나잇!!(참고로 이건 군대에서 정신교육 시간에 본 거) 보다가 다들 잠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루해서... ㅎㅎ
여자 후배 한 명이 누들누들을 감명깊게 봤는지 자꾸 Z맨은 왜 Z맨이냐고 물어봐서 매우 곤란했다는... ㅡㅡ;
만화책 빌려보다가 책에 이상한 것(피,코딱지,음식물...)
묻어있으면 왕짜증났다는...
비디오, 책, DVD 대여요금보다 연체료를 더냈던 기억이
전체 199,630 |RSS
자유게시판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2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