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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나이를 먹나보네요. 정보

저도 나이를 먹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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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님이 글쓰시다가 더러 "지운아빠~ OO야? ㅁㅁ야?" 하고 물어보실 때가 있었습니다.

그럼 OO이죠~ 시원하게 (약간은 뻐기는 투로) 대답하고 얼른 구글링해보고 그랬었는데 가히 틀린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는요. ㅎㅎㅎ

 

그런데 요즘, 특히 오늘 댓글을 쓴 걸 다시 읽다보니

같잖게를 가짢게라고 써놨더라구요.

 

아하... 나도 나이가 드는구나.

나도 이제 리자님처럼 중늙은이가 되어가는구나.

 

그런 가슴 시리고 서늘한 생각에 가슴에 비수가 꽂히네요.

 

마음만은 20대라는 말이 오늘따라 더 처량하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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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개

그나저나 전에 3km 인증 해놓은 기록을 보고... 한번 해봤더니 대단하시더라구요. 늙은이 숨 넘어갈뻔 했네요. 20분 넘어버리던데요ㅜㅜ
자신의 기록이 아닐지도 모를 일이죠. 인터넷을 너무 믿지 마세요. 신입 여사원 이력서 사진과 비슷한 신뢰도를 갖는 것이 넷상에서의 건강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개 몸에 휴대폰 묶어 두고 뛰게 했을지 차 타고 데이터를 저장했을지 그건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나이는 하체로 먼저 와서 상체를 노쇠하게 만들더군요. 이제 막 노화가 시작되었으니 종아리부터 가늘어지기 시작해 참치형 인간으로 거듭나게 되실 겁니다.

암요.... 꼭 그래야죠...

맞춤법은 시작에 불과하고 시작된 이상 좋아지는 일은 없게 되겠죠.

아휴... 젊으신 분이 어쩌시다가....ㅠㅠ

혹시 약 필요하시면 저한테 말씀하세요.
6개월 분은 항상 준비되어 있습니다.(정품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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