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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쉬는 분들은 여기에 접속할 일 없으시겠지요?

제목은 쉬는 것처럼 해서 남 배 아프게 만들고 왜 이런 질문이나 하냐구요?

예, 저는 출근했습니다. 씬발

전 오늘 근로자의 날인 줄도 몰랐습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월요일이라 엄청나게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았거든요.

근데 휑합니다.

엘리베이터도 죄다 1층 로비에 멈춰 있구요.

사무실 올라와서 우리 층을 보니 죄다 문이 닫혀 있습니다.

예, 같은 층엔 우리 회사만 출근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달력을 검색해 보니 오늘이 근로자의 날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지난 주부터 계속 연휴라는 단어가 눈에 띄던데 이번 주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이런 게 징검다리로 있어서 그런 거였군요.

 

예전에 다녔던 회사 사장이 했던 말이 기억나네요.

"니네가 근로자야? 왜 쉬어?"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만 근로자랍니다. ㅋㅋ

1이나 해야지요.

오늘 출근하신 분들 힘내세요.

아! 지인한테 말했더니 오늘 같은 날은 특근 아니냐 하는데 야근비도 안 주는 데서 그런 걸 챙길 리가요. 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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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개

왕계란님 글 보니 눙무뤼 ㅠ ㅠ...
일본은 근로자의 날?이 11월입니다 -ㅅ -ㅋ
그렇지 않아도 한국보단 쉬는 날이 많죠하하하
한국도 공식적으로 빨간날로 만들어주면 좋을텐데요...-0 -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ㅜㅠ
공뭔 양반들이 안 쉬어서 아마 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 ㅋㅋㅋ 이 나라는 그네(?)들이 우선이니까요.
프리분들이야 뭐 자신의 의지니까... 근데 우리 회사는 망할! 망할! 망할! 망할! 오늘 메신저에 아무도 없어요. ㅋㅋㅋ
그 당연한 걸 당연히 안 하는 우리 회사는... ㅋㅋㅋ 전 여기 오기 바로 전 회사도 안 쉬었어요. 실력이 없으니 죄다 거지 같은 데만 다녀서 그런가 봐요.
고용주가 임금을 댓가로 노동자를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의 노동력을 임금이라는 댓가를 지불하고 고용주가 빌려쓰는 겁니다.
미지급 임금 받으러 노동부 갔다가 상담하시는 분이 해 주신 말씀입니다.
전화 한통 걸어 고용주를 꾸짓고 5분도 안되어 전액 받아주신 그분... 늦게나마 감사를 드립니다.
그나마 그 고용주는 착한(?) 편에 속합니다. 돈 안 주려고 사업체 폐업하고 재산 다른 데로 돌리고... 2년 걸려서 소송하고 민사 재판에서 이겼지만 배째라고 나오는 고용주도 있답니다.
니네한테 돈 줄 바에야 그냥 벌금 내고 만다라는 식의 인간들이 많아서 더러워도 회사 쉽게 못 관두고...
사업을 계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통장 차압도 한 방법인데요... 딱 보니 그런거 같지는 않고
많이 속상하셨겠네요.  민사도 이리저리 몇개월 걸리던데... 저또한 매제 때문에 임금 민사 한번 한적이 있어
그 고충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일정금액을 나라에서 선 지급해주는 제도가 있다고
하네요. 이런건 형사로 좀 처리가 안될려나... 엄연히 사기랑 차이를 못느끼는데 말이죠...
노무사 끼고 작정하면 일반인(?)들은 답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폐업하고 다른 이름으로 회사를 새로 냈고 제가 다닐 적에 만든 홈페이지들도 버젓이 포트폴리오에 올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으로는 아예 방법이 없대요.
사업자번호가 다르기 때문에 아예 다른 회사로 취급해서 추징이 불가능하다고 하구요. 이전에 거래했던 통장은 바꾸면 그만이고. 그 통장으로 입금되면 그거 차압되는데 그 통장 쓸 리가 없다고 합니다. ㅎㅎ
정말 웃긴 건 체불된 임금, 퇴직금 다 합쳐서 500이 넘어도 벌금은 100도 안 나온다고 하니 사기꾼 같은 인간들이 오히려 더 날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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