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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비싸보이네요.
지인집에서 새싹을 길러 비빔밥을 해주시길래 먹어본 적이 있는데
나중에 속이 좀 쓰리더군요.
무우 싹을 많이 넣었던가봐요.

미래에 가정에서 기를 수 있는
닭 재배기, 소 재배기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현실적으로 굼뱅이 재배기 정도는 현재 기술로도 가능할 듯
식용하기가 좀 징그러워 그렇지...

개 식용 논란이 있을 때마다
채식을 결론으로 제시하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식물은 그럼 생명이 없나요?
움직임과 소리가 없으니 생명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까요?
죄책감이 조금 덜하기 때문일까요?

집안에 있던 화분을 비 오는 날 밖에 내놓으면
몸을 내맡기며 얼마나 좋아하는지 눈에 보입니다.
겨울 응달에 있던 놈을 햇볕에 내놓으면
온 몸으로 반기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학교에서 과제로 내 준 씨앗을 키우다 죽었을 때가
병아리 제대로 못키워 죽인 것이나
마음 아프기는 매일반 아니던가요?

움직임이 있는 식충식물들은 뭐죠?
그렇다면 '이동' 여부로 구분할까요?
'미모사'는 건드리면 잎을 움추립니다.
그런데 너무 자주 찝쩍거리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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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채식도 살생이 아닌가에 대한 답변이 있네요 ㅎ
http://sungwonsa.org/bbs/skin/ggambo7002_board/print.php?id=dasildamso&no=39
재배기가 해충유입을 막을수 있는 장점이 있을듯
하지만 경제적으로 밭에 키우는 것보다 비싸지 않을지
기후환경등이 급변하면 어쩔 수 없이 실내에서 길러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렇게 기르면 왠지 채소가 부실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제가 아재라서 그런거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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