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맛

세상에 아무리 비싸고 맛난 것들이 널려 있어도
어릴적 고향에서 먹었던 맛을 능가하지 못합니다.
아침에 쭈꾸미 무침을 반찬으로 내놨길래
하루종일 설레었습니다.
기어코 소주 한병을 사와서 느긋이 식탁에 앉았습니다.
부드럽게 씹히는 맛에
소주 마시기 전에 이미 취했습니다.
도다리 미역국, 멸치 회무침, 쑥국, 쑥버무리, 뱅어국(사백어), 미기국(물메기), 빼떼기(말린 고구마), 장어국 등이
제가 사죽을 못쓰는 고향 음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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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열무에 양념이 고루 배어 있네요 ㅎ
열무처럼 보이는 것이 쭈꾸미 몸통 부분입니다.
... 갓지은 밥한수저에 저 김치얹어서 ...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