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미세먼지 10대. 초미세먼지는 한자리숫자네요.

대박

이런때 밖에 나가서 맑은공기를 깊이 들이키면... 추워요.

그나저나 서울은 최고로 나오고 아주 좋은데 여주시는 왜 저런데요.

상식적으로 인구 천만(은 얼마전 무너졌지만요. 통상 그리 부르는...) 대도시 서울보다 인구 10만 여주시의 대기질이 더 좋아야 하는데 저 앱으로 항상보면 95%는 늘 서울 우리동네보다 여주시 대기질이 안좋게 나오네요.

측정소 옆에 공장이 있는건지.

진짜 이상해요.

늘 시골인 여주시가 서울보다 더 안좋아요.

앱이 잘못된건가.

재미있는점은 평창군 용평면 장평이 그 남쪽에 있는 영월군 무릉도원면보다 더 좋아요.

위도상 북쪽의 장평이 남쪽의 무릉도원면보다 더 좋네요.

정선군 정선읍도 좋게 나오더라구요.

서울 우리동네 = 용평면 장평 = 정선읍 > 양평읍 >> 무릉도원면 > 여주시

몇년뒤 본가 있는 동네 내려가 어머니 자주뵈며 살까 했는데 고민하게 됩니다.

양평으로 가야하나봐요.

물증은 없으나 심증으로는 충남 서해안에 있는 화력발전소들의 매연이 여주를 지나 위도가 비슷한 무릉도원면까지 날라가서 지속적으로 영향받은게 아닐까 싶네요.

여주보다 위도가 높은 양평은 여주보다 더 좋고

무릉도원면보다 더 위도가 높은 장평은 무릉도원면보다 더 좋은 패턴이네요.

아니면 안산.수원 일대 공장들의 매연이 여주를 지나가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