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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당해 돈 5백 날린 이야기 정보

피싱당해 돈 5백 날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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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 이야기는 아니고 저의 절친이야기입니다.

얼마전 결혼 한 여동생이 메신저로 급하게 5백(5,000,000)을 요구하여

(이유는 개인적인 영역으로 밝히기 힘듦. 어쨌든 부동산 거래 관련임)

아무래도 미심쩍어 확인 차 전화를 수차례 했으나 통화 안 됨.

개인적인 영역으로 밝히긴 힘들지만 여동생에게 부채 의식이 있었고

통화가 안되니 더욱 다급함이 느껴져, 송금 후 물어볼 요량으로 결국 계좌이체함.

친구가 보여준 메신저 내용을 보면 대부분의 집안 사정을 잘 알고 있었음.

더욱이 의심하는 고비마다 불안감을 고취시키거나, 신뢰하지 못 함을 나무라는 등

잘 짜여진 한 편의 시나리오 같은 느낌을 받았음.

 

결론.

나는 절대 당하지 않을 것이다! 당하는 사람이 바보다!

이런 근자감을 버리고 겸허한 마음을 가지되 원칙을 세우고 대응해야 함.

그리고 제발 전화 좀 받으시오(그렇게 될려면 된다ㅠㅠ). <--------------- 진짜 결론.

 

이게 그제 일이고, 어제 경찰서 다녀옴.

담당 경찰 왈, 점조직이라 어차피 못 잡고 아이피 조회해보면 결과 나오겠지만 100% 중국일 것임.

기껏해야 인출책 정도 잡을까 말까. 취업 차 왔다가 귀국할 때 50정도 받고 판 대포통장일거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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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생생한 현장을 지켜보니... 당한 사람을 마냥 탓할 수는 없겠더라구요. 눈 앞에서 새앵앵돈 나가는데 ... 어휴... ㅠㅠ
저희 아버지도 한번 당하셔서(한 200인가...) 같이 경찰서를 다녀왔는데 그쪽에서 접수받으면서도 기대하지 말라더군요... 돈은 못돌려받더라도 처벌을 원하면 진술하고 가래서 일단 그렇게 하고 한 몇개월뒤에 조직 몇명 잡혀 들어갔다는 소식 알려주고 끝이었네요.
저도 수시로 어머니께 보이스피싱 수법과 대처방법을 알려드리는데
그래도 솔직히 걱정되긴 하네요..
근데 젊은사람들도 의외로 많이 당한다더라구요
정말 연로하신 어르신 외에는 안 먹힐 것 같은데요.
신기하게 젊은 분들이 당합니다.
어떤 조건에 들어가면 꼼짝없이 꼬이는 분위기 같고요.
꼬일 상황이라도 피하는 방법은 있겠죠?
피싱 피해는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이제 방법을 알려주세요. ~~
내용 출처 : https://www.kisa.or.kr/business/violation/violation5_sub2.jsp

피싱방지요령

① 은행, 카드사 등에 직접 전화를 걸어 이메일,
    문자 등에서 안내한 사항이 사실인지를 확인한다.
② 이메일, 문자, SNS 본문에 링크된 주소를 바로 클릭하지 말고,
    해당 은행, 카드사 등의 홈페이지 주소를
    인터넷창에 직접 입력하여 접속한다.
③ 출처가 의심스러운 사이트에서 경품에 당첨되었음을 알리는 경우,
    직접 해당 회사에 전화를 걸어 확인하고 사실인 경우에도
    가급적 중요한 개인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
④ 피싱이 의심되는 메일, 문자, SNS 등을 받았을 경우,
    해당 기관에 신고 및 상담한다.

> 4번이 마음에 듭니다.

> 신고 및 확인 전화번호 (경찰청 112, 한국인터넷진흥원 118)

⑤ 은행, 신용카드, 현금카드 등의 내역을 정기적으로 확인한다.
⑥ 금융거래에 사용하는 PC, 핸드폰 등이 바이러스나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았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피싱신고 방법

전 화 | 국번없이 118
인터넷 | www.krcert.or.kr(인터넷 보호나라)

/////////////////

나날이 발전할 것 뻔하여

④ 피싱이 의심되는 메일, 문자, SNS 등을 받았을 경우,
    해당 기관에 신고 및 상담한다.

저는 이 방법이 좋을 것 같아요!
우리는 확인할 때 정보력에 한계가 있지만 이들은 낫겠죠?
보이스피싱으로 잃은 돈, 환급받는 법
http://blog.daum.net/mojjustice/8705639

찾을 방법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온통 보이스 피싱이라고 하는데요.
SNS 통하여 문자로 사기를 쳐도 보이스 피싱 맞나요?
몰라서 여쭤봐요. ~~

말 한마디 안 하고 사기를 쳤으니 문자 사기 같아요.
사칭 당사자에게 전화로 확인 못 하도록 계속 장난전화를 건다거나 해서 아예 전화를 꺼놓도록 유도하는 수법도 있다고 해요. 그러니 통화가 안 될 가능성이 높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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