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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나눠봤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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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어떤 큰 사고나 사태가 발생하면 생활 또는 감정을

크게 해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의 입장이나 가치관에 따라 두드러진 반응을 하죠..

심하면 공격성을 드러내죠.

사람이라는 동물의 특성이 그러니 어느쪽으로 반응하느냐를

놓고 책망할 생각이 없어요. 

 

다만 생각하고 넘어가야 할 것은 있어요.

그래서 한번 카테고리를 나누어 보았어요

자주 보이는 특성이에요,,ㅎ

 

예를들어 어떤글이 정치적이라고 생각하여 거북하게 느끼는 분도 있어요,

그러나 이런 시기에 정치적인 글이 증가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것이에요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인간을 정치적인 동물이라고 말하기도 해요

 

나름의 생각인데 이것이 근거가 부족하면 합당한 

반론/반박을 하면 되는데 만약 나의 분류가 거북하게 느껴지는 카테고리들은

다음 카테고리에 속한다는 반증이에요,,ㅎ

 

*빨아족: 자신의 생각이라기 보다는 남의 생각, 또는 남이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정리해놓은 표같은 것을 퍼나른다...

1)그것이 완전히 자신의 생각과 동일할 수 없는데도 

2)다른 측면에서는 다른 입장이 있을 수 있는데도

자신의 생각을 가감하지 않고 그대로 복사하여 일방적으로 배달한다. 그러면서 특정집단을 빨아주고 한걸음 나아가 함께  빨아주자고 한다..ㅋ 그리고 같은 빨아족 같으면 패를 형성하여 위세를 보인다. 논거도 별볼일 없다. 

 

*트집족: 이렇게 배달된 내용에 대해 흠이 없는지 구석구석 따진다,

말하자면 배달된 물품이 자신의 기대와 다르면 불평을 하거나 환불을 요구한다.

 

여기서 빨아족(좌편향이던 우편향이던 그것을 배달하는 종족)이 발단을 제공한다. 자신의 입맛에 맞는것만 배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무엇을 빨때는 다른 씁쓸한 부분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거나

그것을 왜 빠는지 일정부분 안내하고 빨아야 한다. 그러나 그것이 부족하기 때문에

트집족은 반발하게 된다.

 

어쨌거나 이렇게 빨아족과 트집족의 다툼은 계속된다.

 

*빡쳐족: 사안에 따라 이들의 부실한 근거나 품질에 대해 빡친다. 또는 선호가 분명하기 때문에

어느쪽에 대해서도 화가 난다. 그래서 분란에 가세한다.

 

*어벙족: 조금 어벙벙하다. 분란을 부추기는데 전달하려는 바가 불분명하다. 어벙족이 자주 나대면서 뭔가를 설파하려들면 많이 곤혹스러워진다. 문맥도 잘 통하지 않는다. 한글의 우수성을 알려주는 긍정적인 측면은 있다. 

 

*찔러족: 일단 찔러보고 아니면 말고 식의 태도를 보인다. 또는 상대의 핵심논리를 반박하지 못하고

전투에서 밀리니까 지엽적인 것을 키워서 논쟁을 다른 방향으로 끌고간다. 아주 짜증난다. 내용이 장황하게 길어지게 되니까 제3자는 읽다가 포기하게 된다. 이를테면 맞춤법어쩌구,,또는 부수적인 부분을 물고 늘어지거나,,둔갑시킨다.

 

*뭉실족: 두루뭉실하다. 나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오지 않으면 관망한다. 

 

그런데 사실 옳고 그름은 사안에 따라 다르다.  그러나 특정의 방향으로 상당한 경향을 보인다면 빨아족이나 트집족의 분류에 더 가깝다. ㅋ

 

*저격족: 빨아족,트집족,빡쳐족을 모두 상대해야 하므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다. 일단 시간적으로, 또 내용을 구구절절 물고 늘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총알도 더 많이 필요하고 정보도 많아야 한다. 그래서 힘들다..

 

만약 당신이 이글에 대해 거부감을 느낀다면 위의 분류가 상당히 타당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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