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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호에서 왔어요.. 문단속 잘하세요....... 정보

302호에서 왔어요.. 문단속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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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벨이 울리더니 ..
동생이 " 누구세요?" 라고 했다......
안에서 인터폰으로 확인하면서 보니 302호에 왔어요........ 라고 말하고 있었고....
우리집은 1307호.......
그러길래 동생이 문을 열어줄려고 하다가.......
다행히 오늘이 일요일.......
엄마가  집에 계셔서.......
동생왈 " 엄마 302호에서 누가 왔나봐~ "
울엄마 ........ 인터폰으로 사람서 있는것을 보고는......
어이 없다는듯.........
누구냐고..........
그러는 와중에도 " 302호에서 왔습니다.~~~~"
지랄 **** 하는소리. 어이 없다......
울 엄마가 어이가 없어서 웃으면서.....
엄마 " 302호 사람 아는데 댁은 누구시요~ "
 
엄마가 마침 302호 사람들은 잘 알고 있었기에.......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솔직히 동생이랑 나랑 둘이만 있었으면 문을 열었을지도 모르지요....
정말 황당한 순간이였습니다.....
방금전에 있었던 일이에요.....
 
엄마도 엄청 놀래서 신신당부하십니다.
앞으로 엄마 아빠 전화가 없을시에는 어디서 왔다고 해도 절대 열어주지 말라고요...
 
참 뻔뻔하게 거짓말 하는데 울엄마 얼마나 우스웠는지.......
생판 모르는 사람이 와서는.......
일요일 오후 4시 반.....
 
도둑이였는지 잡상이였는지는 몰라도......
그렇게 거짓말을 해서 문을 열게 할려고 한다는 자체가 도둑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드네요.....
 
연말 연시... 문단속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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