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정도 지났을겁니다.

이런 쪽으로 관심이 있는 지인인데 어느날 코인을 구입하라고 하더라구요.

상장이 되면(상장이라는 말도 좀 웃깁니다. ㅎ) 50000원 이상 갈거라고 저보고 1000원에 사라고 했나?

아마 그럴겁니다. 

자기는 500원에 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물었죠?

그 코인으로 뭘 살수 있는데 ... 

그랬더니 커피도 사 마실수 있고, 카**도 연결되고 ... 암튼 그렇게 얘기를 해서

홈페이지를 한번 찾아 들어가 봤습니다.

그랬더니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다 참여하는 것으로 안내가 되어 있더군요.

며칠후 방송에도 나오고 해서... 뭣 좀 있나보다 .... 그렇게 생각하고 말았죠.

당신 돈 많이 벌으라고... 난 괜찮다고 하면서 ㅎ

궁금해서 그 코인을 찾아보니 ... 바닥을 기고 있네요. 거래량도 없고... 

저는 암호화폐의 순기능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정을 하지만

이와 같이 투기로만 생각하는 시장이 상당히 오랜기간 이어질것이며 사라질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몇주전 그 사람을 우연히 만나 그 화폐에 대해 물었더니

다른 화폐를 다시 만들어서 손해난것을 복구하려고 한답니다.

어이가 없고 참으로 기가 막히는 얘깁니다.

이걸 만드는 사람들은 화폐로써의 기능 그런걸 신경 쓰는게 아니라

본인들의 부를 위해서 다른 사람은 어떻게 되건 상관이 없다는 얘기죠.

이건 알트코인에 대한 얘기다. 비트코인은 다르다 라고 말씀하시면 할말은 없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