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마트폰이 아직 없습니다. 

심지어 폰 자판 치기도 너무 느려서 보낼땐 네이버문자에 접속해서 보낼 정도입니다.

딱히 불편한 건 없고, 없어서 좋은 점이 너무 많아서요..

제일 좋은 점은 연락이 안 온다는 겁니다.  

예전 문자 시대에는 문자가 너무 와서 싫었는데,  카톡 생기면서 문자도 거의 안옵니다.

꼭 필요한 연락은 전화나 문자로 오니까요. (누구 죽었을때 같은...ㅋ)

사실 술도 자주 만나는 사람들끼리 더 먹게 되는데 카톡 없으니 술도 줄었습니다.

가끔 폰을 잊고 안가지고 나와도 전혀 불안하지 않구요. 

(저녁에 가보면 부재중 전화는 하나도 없고 광고문자나 몇개 있을게 뻔하니까..)

나는 자연인이다 처럼 사는 느낌...ㅎ

그런데 최근 SNS 마케팅을 할 필요성이 생겨서 고민입니다.

애들이나 어머님 이름으로 스마트폰 하나 살까?..

그런데 스마트폰 사도 카톡, 페이스북에 친구 하나도 없으면 SNS 마케팅 의미도 없는거지요?

하~ 돈은 벌고 싶고, 쓸데없는 잡담에 끼기는 싫고...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구경만 하다 가끔 들어가서 한마디 할 수 있는 SIR 가 너무 좋네요...

제가 부러우신 분들도 계시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