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계획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2025년 계획 정보

2025년 계획

본문

2948608585_1738192675.3914.jpg

 

인간이 나이를 먹으면 자연스레 세상 이치를 알아 철이 들고 지고지순해 질거란 생각? 이런 기대를 진즉에 버린 사람이라 지겹도록 맞는 새해가 와도 계획이 점점 소박해 지더라구요. 

 

그래서~!

저의 올 계획은 늘 한결같이 별로인 아빠였지만 봐줄만한 아빠? 그리고 30년 이상 괴팍스럽고 별로인 남편이지만 그래도 조금은 사랑스러운 남편으로 살기로 정했습니다.

 

나이가 오십이 넘어 느낀게 하나 있는데 사람은 변하지 않으니 태생의 단점에서 부터 하찮고 작은 부분정도를 고쳐 계획하고 실천 하는 게 최선이더라구요. 

 

아? 내일 당장 술, 담배 끊고 새벽 6시에 일어나 하루를 준비한다구요?  그럴리가 없쟎아요? ㅎㅎㅎㅎ

 

물론 저와 달리 초인적 의지로 인생을 하루 아침에 역전시키는 분들은 빼구요.

추천
3

댓글 16개

25년에는 24년처럼, 26년에는 25년처럼, 27년에는 26년처럼 그렇게 지내보렵니다 :-)

지난 2년을 둘러보면서, 사람이 결심만 하면 이렇게도 살 수 있구나 체감하면서 살았기에 여한도 없고 미련도 없고... 연휴가 끝나는 날인지도 사실 몰랐...

그리고 제가 뵙기엔 이미 최상의 아빠 남편이시고, 항상 말씀만 그리 하시지 누구보다 열심히 사시는 배울게 많은 분이십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쪼각조각 알고 보면 오점 투성이의 삶의 반복인 사람이 저라는 사람이죠. 그래도 나이가 들면서 아주 조금 고치는 것이 가능해져 요즘은 평범한 다른 가장들 처럼은 살고 있네요. 

 

복 많이 받으시고 사람이 야망이 있고 실천이 뒤따르는데 여기에 보상까지 있게 되면 각성은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그 각성의 단계가 오면 사람이 긍정적으로 변하지만 대다수 그런 경험 전에 실패를 맛보게 되어 다시 그 자리를 멤도는 거죠.

 

 

인간이라는게 20살이후로는 정신이 똑같은거 같아요

그때나 지금이나 철없고 ㅠ

후...

 

스님은 환경을 바꾸어야한다. 습관은 전기충격기급으로 해야 겨우바뀐다던데 맞는말씀같네요

@메리7 제가 그렇습니다. 아직 꿈도 많고 들쭉 날쭉 사는데 이게 보면 거의 20대의 마음이나 생각과 동일 하더라구요. 

 

나이듧에 대한 환상이 있었는데 이게 여지없이 깨져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육체는 퇴화되어 가는데 마음은 청춘이고 이래서 노인분들이 서글프다는 표현을 많이 쓰시는 건 아닐지....

40이면 불혹, 50대이면 지천명이라고 흔히 말을 하는데요.

이것은 공자의 경우에 그렇다는 것이지 일반인이 이렇게 되기 쉽지않을거라 봅니다.

40대에 유혹이 얼마나 많습니까?

^^

 유혹에 너무 잘 넘어가는 사람이라서 인생에 풍파가 많은 자가 저라는 사람이네요. (와이프가 이름을 부르면 잘 놀래요)

가족과 함께 더 좋은 모습으로 살아가시려는 다짐이야말로

실천할 수 있고 의미 있는 새해 목표가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의 한 해 한 해, 부담 없이 즐기시면서

Gothrock님의 방식대로 좋은 변화를 만들어 가시길 응원합니다.

 

사업도 번창하시길 응원하며~

@glitter0gim 가족이 없었다면 다수의 남자들은 생을 일찍 하직하지 않았겠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가족은 제 삶의 힘이기도 하구요.

감사합니다.

전체 199,702 |RSS
자유게시판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2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