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박수정] 요리 못하는 사람특 정보
[엑박수정] 요리 못하는 사람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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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뭘 새로 설치해 볼 일이 있었는데요.
예전에도 한 번 시도해 봤는데,
이런 방식하고는 친하지가 않아서 이해도 잘 안 되고...
시키는 대로 안하고 이렇게 하는 거 아니야? 싶어
매뉴얼도 안 읽고 대충 하다 포기하고 그랬었는데
오늘은 매뉴얼 찬찬히 읽고 이해 안 가는 건 검색도 해보면서
시키는 대로 하니까 짜짠 잘 되네요.
중간에 채찍피티 구라에 속아서 시간을 좀 허비하긴 했는데...
프롬프트를 가만히 들여다 보니 채찍피티도 나름의 속사정이 있었더군요.
암튼 그동안의 제 모습이 꼭 요리 못하는 사람 특징 빼박이었던 거 같아서 주절거려 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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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라면 못끓이는 사람 특....
꼭 설명서 대로 안하고 무언갈 더 넣는다.

요리 좀 해보셨군요!! 레시피 보면서 설탕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조금 줄이고, 건강에 안좋을 정도로 소금이 많아서 약간 줄이고, 이건 집에 없어서 빼고, 저건 이걸로 바꾸고 했는데 맛이 영..;;; 레시피가 이상해서 안되고.. 이런걸 올리는 사람들은 대체~! 했던 ㅎㅎ
매뉴얼대로 시키는데로 찬찬히 하시면 거의 되긴 해요^^ 안되면 폭풍 검색

앗! 엑빡 떳어여~


실제 요리도 별로이긴 한거죠?

저도 매뉴얼 안 읽고 설치하다가 말아먹은 경험이 있어,
요즘은 차분히 보는 편입니다.
나이 먹으니. 메뉴얼은 꼭 보관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내용 보다 엑박이 궁금하군요
살려주세요...
(옆에 있어서 바로 얘기함)

엑박이 무지 궁금합니다. ㅎㅎ''

헉 아직도 엑박인가요? ㅎㅎㅎㅎㅎㅎㅎ

@지운아빠 만화네요 잘 뜹니다.

모두 잘만 익으면 요리 끝

설명서, 메뉴얼, 약관
다 안읽거나 대충 읽는 것들.. ㅎㅎ

가맹점도 요리 보면 똑같아요
애들한테 동네 치킨집 휴식을 해서 다른 동네 같은 치킨집에서 시켰더니 하나 먹고 안 먹어요

매뉴얼은 무술로 보자면 일단 운동 에너지의 발산 방향을 반복 숙달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이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대응이 이루어지게 되고,
그 단계도 익숙해지면 어느 순간 새로운 발산 방향을 찾을 수 있게 되고
그 순간도 지나게되면 무형식이 형식을 이루는 순간까지 발전하게 되지요.
따라서 지운이 아버님은 매뉴얼의 가장 기초단계를 건너 뛰고 있었다...
마... 이렇게 보여집니다...
오늘 국이 좀 많이 짜네요. 우리집 그 사람도 많이 건너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