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술이야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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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또 디켐 (Ch. d'Yquem)
와인의 종류 중에 황금빛을 지닌 달콤한 와인이 있다.
바로 '귀부와인'의 대명사 샤또 디켐이다.
최고의 디저트 와인으로 불리워지는 와인으로 그 가격 또한 만만치 않을 정도로 고가이다.
* 생산지역: 소떼른 (프랑스 보르도)
* 포도품종 : Semillon, Sauvignon blanc
* 포도주구분 : White (Sweet)
* 와인등급 : 쏘테른 특1급 디저트 와인
샤또 디켐은 보르도의 동남부 소테른(Sauternes) 입지하고 80헥타르의 농장에서는 쎄미용
80%와 소비뇽 브랑 20%의 포도 품종을 재배하는데 헥타르당 평균 생산량은 단 7 헥토리터
(1헥토리터 :100L)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은 포도나무 1 주의 년 생산량이 와인 한잔 분량
밖에 안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귀부와인'은 하얀 곰팡이 균이 수확기에 다다른 포도에 침투하여 발효하면서 수분을
증발시켜 당도를 높이고 신맛을 없애주어 잘 익은 과실향과 맛을 내는 와인이다.
이 와인을 좋아하게 된 후로는 "귀부=귀부인"으로 내 나름의 해석으로 대하고 있다.
루이 15세가 정열을 태웠던 '마담 퐁파두르'처럼 온갖 우아와 범접할 수 없는 빛나는
황금빛을 발산한다.
그 호박에 가까운 금빛은 진하지만, ‘와…맑다…’라는 탄성이 절로 난다.
다분히 이중적인 성격을 가진 귀부와인은 그 황금빛 색감과 알 듯 모를 듯한
달콤함으로 즐기는 사람에게 황홀경을 선사한다.
마치 클림트의 '키스'를 바라볼 때처럼....
온갖 과일을 응축해 놓은 듯한 향기..,
그 향기에 파묻혀 있으면 만발한 꽃밭에 과일열매를 손만 뻗으면 딸 수 있는 기분,
한 모금 머금으면 녹을 듯이 달콤하지만 끈적끈적하고 둔중한 느낌이 아니라
상큼하고 개운한 단맛..,
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 통유리의 창가에서 애인이나 정다운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먹고
난후 치즈케익과 함께 이 샤또 디켐을 마시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지 않을까?
아주 특별한 날에 마셔야 할 것 같은 이미지의 와인이기도 하다.
물론 주머니는 엄청 가벼워 질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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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가격이 80만원정도라 와인셀러에 고이 고이 모셔서
기회를 보고 있습니다...저는 레드보다는 화이트와인 가볍고 깔끔해서
좋더라구요


하지만... 술을 선물해야거나 받을 때. 기분은... 나쁘지 않음. 으흐흣..
여행 갔다 오신 분께서 술을 사오셨던데.. 넙죽 받아서 부모님께로 토스~ ㅎㅎㅎㅎ
- _-;;

않고 몇사람이 모여 술모임을 합니다. 각자 집으로 초대해서 포트락 식으로요...
술집에서는 비싸서 못먹는 술들을 외국출장갔다오면서 면세점등에서 사서 집에서
한두잔 그 맛을 즐깁니다...
알렉산더라는 술이 있는데 면세가격이 60만원가량 하던데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
다시 살려고 보니 잘 없네요 ^^
그거 먹으면 몸에 좋은거 아닌가여?ㅋㅋ 요즘 ?력 이 딸려서 먹어야 하는뎅 '';;

개소주가 좋다지요 아마~~크크
딱.. 1잔만 주세여 흐흐 먹구 싶당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