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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디자이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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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생활을 하는 여친에게 포토샵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여기서 배우란... TV나 영화나 뮤지컬에 나오는 배우를 말하는건 맞습니다만,
헝그리한 삶을 살아가며, 연기만을 하는 그 배우 입니다. (스타와는 다른 개념)

아무튼 여자친구도 돈을 벌고 싶어하기에,
디자인을 가르치려는데, 무조건 어렵다고 무섭다며 피합니다.

포토샵만 보면 멀미가 난다는 여자친구를 웹디자이너로 만들기위해...
특별지도를 시키고 있습니다.

지금 3일째인데, 왼쪽의 도구상자의 모든 메뉴와 오른쪽의 팔레트 메뉴를 80% 정도 숙달 시켰습니다. 단축키를 외우게 하고 100% 숙달이 되면, 상단의 파일메뉴를 가르칠 생각 입니다.



완전한 컴맹상태여서, 복사/붙여넣기/스크린샷/압축 이런걸 전부 모르는 상태여서 가르치는데 좀 힘들었는데, 놀랄만한 속도로 이해하고 따라와주고 있습니다.

경품을 여름 휴가때, 유럽여행을 걸었는데... 저는 여친 가르치면서 한쪽에서는 돈벌고 앉아있네요. ㅎㅎ



나중에 여친이 정식으로 디자이너가 되면 본전 뽑아야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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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흠.....부럽다....

여친에다..배우다....유럽여행에다......돈도벌고....

멋있어엽...ㅋ

근데.......아파오는 이 배는....

저는 제 여동생에게 웹디를 가르치려고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웹디는 고사하고,
기초적인 컴퓨터를 가르치는 데에만 한 달이 넘게 걸렸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나중에 다 까먹더군요...ㅠㅠ
지금도 뭐 하나 클릭해서 하려면 10분을 설명해야 하니...
그냥 포기했지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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