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나간 놈들을 만났어요... ㅜㅜ 정보
정신나간 놈들을 만났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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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푸념하나 올려두 되나요,;;;
10월 22일 쇼핑몰 제작한다고 처음 미팅을 해서
선수금 5만원을 주더니 작업진행을 하라고 하더군요.
대화하면서 조금 찜찜해서 작업을 안하고 있었더니 3일 후 작업을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다른데서 작업 한다고 5만원을 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런놈들 상대해야
나만 피곤하지 싶어 돌려준다고 계좌번호 알려달라했더니... 다시 연락이 오더군요...
만나자고요.
만나서 이야기하는게
사업을 시작하는데 경제적으로 너무 어렵다고 조금만 더 깍아 달라고 하더군요.
한참 고민하다 조금더 가격을 내려줬답니다.
영카트 구매해서 디자인 조금만 입히면 이틀정도면 끝날거 같아서 ㅠㅠ
작업 진행하면서 부가통신이랑 통신판매 신고하라고 했더니.
작업 마무리 해가는데 신고도 안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카드연결도 못하고 있었답니다.
서류가 없어서 신고를 못 했다고 영광에를 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사업자등록증도 본인께 아니고 빌려서 하는 걸 그때 알았는데.
그러면 영광에 있는 분한테 서류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하면안되냐고 했더니
꼭 가야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서류가 만들어지고 카드사 심사를 받는데.
제품사진이 마음에 안든다고 하더군요.
처음에 스캔떠서 제품올린다고 해서 카다로그도 오래되어서 직접 찍는게 좋다고 충고해줬는데.
말을 안듣더라고요.
그리고나서 다시 영광으로 사진찍으러 간다고 하더군요. ㅎㅎ
두번째 영광으로 가는 길이였죠.
본인들이 찍었는지 당췌 사용 할 수 없는 이미지들을 가지고왔더군요.
그래도 좋다고 올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또 올려줫더니 주위에서 이게 뭐냐고 말들이 많았나 보더라고요.
저보고 난리난리를 치더군요.
그런 사진올리게 가만뒀다고 ㅡㅡ;;
그리고 또다시 영광으로 내려가더라고요.
사진관 기사를 데리고 가서 찍었다고.
편집하지 않은 사진을 가지고 왔더라고요.
그래서 조금만 편집해서 상품 20가지를 올려줬어요.
좋다고 하더군요.
얼마있다 다시 이미지 편집이 이게 뭐냐고 난리 난리를 치더군요. ㅡㅡ;
당췌 대화가 안되는 사람들이더라고요.
총계약 60만원에 계약금으로 30만원을 받았는데 (도메인 호스팅포함) 약 20일간 미팅을 10번을 하고
전화통화를 수백번 했답니다.
아침 7시부터 새벽 12시넘어서도 전화를 하더군요. ㅡㅡ;
의뢰자가 동네 사는 사람이라
처음에 물어보는거 만나서 다 알려주고 해줬더니 습관이 들었나 보더군요.;;
오늘 작업이 마무리가 되었는데.
잔금 처리를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무슨 소리냐 했더니 당신때문에 손해를 봐서 손해배상을 하라 더군요.
영업을 못해서 손해, 제품사진찍으러 영광 다녀온 경비 150만원 총액해서 1,000만원을 내놓으라고 하더군요 ㅎㅎ
속으로 이것들 완전 똘아이들이구나.
생각들더라고요.
오늘은 아주 대포집에서 만나자고 하더니 물컵에 소주 딸아서 마시고 있더군요.
에휴.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이런 개X식들 그냥 먹고 떨어지라하고 잔금 그냥 포기하려고 합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알려주면 알려주는데로 할 것이지. 자기들 마음데로 하고 오히려 큰소리 치는 어처구닝 없는 상황이어서.
그냥 푸념한번 떨었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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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놈들 상대해야
나만 피곤하지 싶어 돌려준다고 계좌번호 알려달라했더니... 다시 연락이 오더군요...
만나자고요.
만나서 이야기하는게
사업을 시작하는데 경제적으로 너무 어렵다고 조금만 더 깍아 달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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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에서 끝내시는게 좋았을듯 합니다. ㄷㄷ
정말 이상한 놈이군요;;;
일반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가네요;;;

혹시나 하고 작업을 한다고 했죠. ㅠㅠ


안할라고 하는데요

일있을때마다 찾아오는 사람들 있습니다.

이 사람은 피해야 할 사람이다 하고 ;;

이런것만 잘파악해도....
참 좋은데 말이죠...^^
파악하는것도 하나의 능력인듯 합니다.



이쪽에 있다보면
개념 쌈싸드신분들 가끔 만나게 돼죠 ㅎㅎㅎ
진즉에 털어버리셨어야 하는데;; 에궁.. 힘내세요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게 딱 맞는 말이네요..

이렇게 내공이 쎈놈들은 처음이였어요;;;
의로의 말씀들 감사합니다.^^

먼저 접으면 안됩니다.

저도 최근에 비슷한 일을 당할 뻔(?)했습니다.
남편 회사 동료의 친구라는데,시안 작업 다 들어가고, 꼭 한번 뵙자고 해서... 진짜 고생고생하며 강서쪽까지 갔다 왔죠.회사 분위기보아하나, 사둔총각님 꼴 날것 같더라구요.. 예전에 비슷한 경우를 한번 진짜 X같이 당해서 절대... 그런 사람들과는 일 안합니다. 담날 깍을라고 전화했길래. 딱 이 한마디 하고 끊었습니다. "전 돈 조금 주고, 이리저리 일 많이 시키는 데하고는 절대 작업 안합니다." 라구요.


제 잘 못은 없다고 판단되고... 마음 먹고 진상치는 사람들이라...
진짜 경찰서나 법원까지 가야할까봐 그냥 두는거에요.
떵이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잖아요.
경찰서 불려가고 진술서니 뭐니 쓰면서 마음 상하느니...
그리고 자잘못 따져서 그사람들이 져도 끝까지 진상필 놈들이라.
계약서에 주민번호와 주소 적어놨더니 집앞으로 찾아온다더군요 ㅎㅎ
아주 진상의 끝을 보여주는 사람들이라...
그냥 잊는게 마음편할 거 같아서 포기하는거에요^^

선수금 5만원에서 전 작업진행을 포기했을듯 합니다.
정말 탈도많고 말도많은곳은 되지도 않는금액에 수주해서 진행할때 발생하더라고요.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