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시스템 좋긴 하지만 트래픽이;;

특허, 실용신안 저게 정말 황당한 면이 있더군요
8~9년 전인가 어느 업체에서 CPU에 쿨러 부착하는 기술을 자기들이 개발했다면서
이미 모든 컴퓨터의 CPU에 쿨러가 달려서 팔리고 있는 상황인데 컴퓨터를 대량으로 사용하는
피시방을 상대로 한대당 얼마 계산해서 사용료를 지불하라고 하는 일이 있었어요

486 시절 쿨러없는 CPU에 자기들이 쿨러를 달아서 열을 식히는 기술을 개발했다나 뭐라나
그러면서 특허청에 등록한 사진들과 특허증(실용신안 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그런걸 사본 첨부
하여 우편물을 보냈더군요
이게 사기꾼들 아닌가 싶어 특허청에 등록번호로 검색해보니 그런게 등록되어 있더군요
이미 인텔을 비롯한 CPU 제조 업체들이 즐비한데 특허권을 주장하려면 국제 특허라도 내어서
CPU 제조 업체를 상대로 해야지 CPU제조 업체가 전혀 없는 국내에서 국내 특허를 이용하여
비싸게 컴퓨터 사서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사용료를 내라는 발상이 하도 어이가 없어
친구랑 배꼽잡고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뒤로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겟네요..아마 없던 일로 되었겠지요..당연히...

이미 일반화 되어있는 기술을 자기들이 등록  해놓고 자기들 것이라 주장하는 짓거리들이
종종 있죠
아바타 저렇게 만드는 것이 도스 시절에도 있었는데 무슨 소릴하는지 모르겠네요
하긴 도스시절 만든 프로그래머가 특허등록을 안했으니 먼저 줏은 사람이 임자겠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1&aid=0000119427 이후에 어떻게 처리되었을지... 웬지 이 기사대로라면 로열티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한 것 같은데요?^^;; 즉 돈 낼 사람은 적당히 돈 주고 끝이 난 것이 아닐까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신지 모르겠네요. 아바타로 수익을 내는... 그런 곳이 아니라면 허 모씨는 웬지 딴지를 걸 분은 아닌 것 같네요. ㅎㅎ

어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