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5년 전 쯤에 한 번 걸린 후,
이번이 두 번째인듯 하네요...ㅠㅠ

5년 전에 걸린 이후,
무조건 카스퍼스키 정품만 고집하다가, 리소스를 너무 많이 잡아먹어서,
네이버에서 출시한 PC그린으로 갈아타고 지금껏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리소스도 덜 잡아먹고, 어짜피 같은 카스 엔진을 사용한다고 해서요...

그런데, 방금 전 외출하느라 컴퓨터를 끈 후, 다시 부팅을 해 보니,
컴퓨터가 저절로 시스템 검사를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원래는 C드라이브에서 디스크검사를 지정해야만 동작하는 것인데,
조금 이상하다 싶었지만,,,
윈도우를 업데이트한 이후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나보다...라고 단순히 생각했지요...
그런데, 시스템 검사가 끝난 후,,
무슨 무슨 파일이 없다고 하면서 부팅이 안되는 것입니다...ㅠㅠ

천만 다행히도,,,
얼마 전 부터 매일 매일 2중으로 백업하는 게 습관이 되어 있던 터라,,,
중요한 파일들은 모두 따로 보관이 되어 있습니다...^^

어짜피 몇 달에 한 번씩은 포맷을 해 주는 게 좋다고 하니,,,
지금 다시 포맷중입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도 컴퓨터가 완전히 부팅되기 전에는
PC그린이 동작하지 않기 때문에, (완전 부팅 후에도 얼마간은 동작 안됨)
랜선을 통해서 바이러스가 먼저 침투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부터는 컴퓨터를 부팅할 때는 랜선을 뺀 후 부팅을 하고,
PC그린이 가동된 이후에 랜선을 연결하려구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