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누보드에 마지막으로 글을 남기며... 정보
그누보드에 마지막으로 글을 남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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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생각 많이 납니다.
98년 전역하고 리눅스 때문에 GNU 개념에 대해 공부 할 때 그누보드를 알게 됐고 제로보드, 슈퍼보드, 킴스보드가 전부가 아니였구나 했더랬죠.
그러고 몇년 지난거 같은데 그누보드 홈페이지가 항상 조용하길래 왜 관리를 안하나 했더니 그누님이 군대에 갔더군요.
가끔 주인 없는 홈페이지 들러서 그누님 군대 소식도 듣고 안부도 남기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누님이 전역하고 다시 그누보드를 업그레이드 할거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제로보드의 기세가 등등했고 킴스보드 바짝 추격하고 반면 그누보드는 2년 남짓의 공백이 있었으니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 예상이 빗나갔습니다.
php를 처음 배우면서 매일 살다 시피 했던 phpschool이 그누보드를 고집하는 걸 보면서 내 일도 아니면서 내심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아직도 phpschool과 그누보드는 개발자 커뮤니티의 이미지가 강합니다.
대학 다닐 땐 동기들과 교수님의 리포트가 아니더라도 스스로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시스템을 공부하며 세미나도 자주 했던 버릇이 있어서 졸업 후에도 이런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토론하기를 좋아 했습니다.
모르는 건 물어보고 아는 건 답변해주면서 서로의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게임같은거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초등하교 때부터 베이직으로 프로그래밍을 시작해서 대학에서 전공 할 때는 볼란드C나 델파이, 비베, 브이씨, 파빌 같은 프로그래밍만 하다가 운연찮게 접한 웹프로그래밍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고 지금도 재미 있습니다.
미완의 플랫폼으로 시작해서 같이 성장해 가는 느낌이랄까, 그런게 있습니다.
한동안 온라인 커뮤니티를 떠나서 거의 책으로만 살다 최근 다시 그누보드를 찾게 됐습니다.
예전과 분위기 많이 달라졌고 현 그누보드의 운영 정책도 많이 달라진 듯 합니다.
너무 오랜만이라 낯선거라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활동을 하면 할 수록 이질감은 더 커집니다.
자세한 얘긴 할 수 없지만 제가 적응하기 힘든 것 중 하나는, 그누보드가 회원 등급제가 있는거 같지는 않은데 일부 회원에게 특혜(?) 비슷한 특권(?)을 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스킨을 많이 만들어 배포하고 그누용 플러그인을 만들고 빌더를 만들어 많은 사용자에게 그누보드을 사용함에 있어 편의를 제공하고 보편화(?)에 도움을 준 건 그누 입장에선 분명 고마운 일일겁니다.
그렇다고 그런 회원들이 그누보드에서 기득권으로 작용한다는 건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다른 회원들간의 형평성 문제겠죠.
또, 그누보드에는 그누보드 밖에 없습니다.
그누보드에서 왜 그누보드 얘기만 하냐고 하는 게 웃기고 제가 너무 과거에만 집착하는거 같지만 지금의 그누보드의 사회적 위치(?)를 생각해 볼 때 좀더 포괄적인 커뮤니티가 가능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단편적인 예로 며칠전 해결 안되는 문제가 있어서 그누보드 질답 게시판을 찾았는데 대부분 그누보드에 관련된 질문들만 올라와 있는걸 봤습니다.
제가 질문하려던건 그누보드와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내 질문을 올리기엔 게시판 성격과 맞지 않을거 같아서 다른 사이트에 질문을 올려서 문제를 해결 했습니다.
그누보드의 자유게시판은 다양한 이야기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주제로 각자의 생각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표현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누구나 자기 생각을 펼칠 수 있어야 겠죠.
지금의 그누보드 자유게시판은 미디어로써 작용될 만큼 독자와 필자가 다양하고 많습니다.
미디어는 관리와 통제가 필요합니다.
미디어는 누가 어떤 목적을 갖고 통제하느냐에 따라 독이 될 수 있고 약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너무 앞서가는 거일 수 있지만 그누보드의 사용자층을 대략 헤아려 볼 때 지역신문의 구독자 수 그 이상이라고 봅니다.
작금의 자유게시판을 보면 이념의 강요, 호도, 외곡에 가까운 글들이 조금씩 그 수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암은 세포 하나가 병들면서 시작하듯이 자유게시판이 언제 병들어가느냐는 시간 문제인거 같습니다.
표현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하지만 정도正道는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는 일개 사용자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런 글 쓰는 것도 웃기구요.
회원탈퇴 1분도 안걸리는데 이렇게 글 남기면서까지 버티려고 하는 것도 스스로 돌아 볼 때 추잡해 보이기도 합니다.
저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는 말을 사람들에게 자주 합니다.
그러나 그럴 수 없을 때가 더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몇몇 개발자분들께 꼭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그누보드가 물론 훌륭한 프로그램이라는 것엔 누구도 이의를 달 수 없습니다.
스킨도 다양하고 사용자들이 직접 만들어 배포한 플러그인도 훌륭합니다.
그러나 그누보드가 전부는 아닙니다.
욕플이 달릴 수 있는 말을 하자면 그누보드의 플래그 방식은 고전적입니다.
그래서 그누보드5의 릴리즈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만들어서 사용하는 게시판도 만들고 나니 그누보드 방식과 거의 비슷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애초에 그누보드와 제로보드 뜯어가며 웹프로그래밍을 공부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여러가지 페이징 기법들에 대해 공부하는 중입니다.
프로그래밍에서 가장 중요한건 시스템분석/설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다음이 데이터베이스 설계가 될겁니다.
데이터를 처리하고 사용자가, 시스템이 필요한 형태로 가공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사람이 프로그래머입니다.
그래서 프로그래밍 = 정보처리 이런 개념이 생겨난거겠죠.
그누보드를 완벽 분석해서 내 마음대로 가공하고 재생산해 내는 능력을 키우는 것도 좋습니다.
욕플 하나 더 벌 각오로 하나 더 쓰자면, 그누보드로 빌더, 스킨, 플러그인 개발에 50을 투자 한다면 50정도는 나만의 프로그래밍 기법과 기술들을 연구하는데 할애하시는게 나중을 위해서 바람직하리라 봅니다.
넌 얼마나 잘나서 이런 말 하냐고 하시겠지만 잘난게 없기 때문에 개발자로써 그누보드에서 많은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연구하며 함께 배우고 싶었습니다.
물론 세상사는 이야기도 나누면서 말이죠.
그래서 뭔가 열심히 참여해 보고 싶었는데 적응을 못하고 이렇게 시덥잖은 말이나 늘어 놓습니다.
그동안 고민을 좀 했었는데 저는 다시 전처럼 일개 사용자로 돌아가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개발자, 프로그래머라는 공감대를 좋아 합니다.
그 공감대를 찾아 저는 다시 부초가 됩니다. ㅡㅡ^
댓글은 볼 수 없을거 같네요.
원래 악플같은거 잘 견디는 편인데 지금은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기라 댓글보며 상처 받기 힘들거 같습니다.
혹시라도 저의 글로 심기가 불편하신 분들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끝으로 남깁니다.
건강하세요.^^
98년 전역하고 리눅스 때문에 GNU 개념에 대해 공부 할 때 그누보드를 알게 됐고 제로보드, 슈퍼보드, 킴스보드가 전부가 아니였구나 했더랬죠.
그러고 몇년 지난거 같은데 그누보드 홈페이지가 항상 조용하길래 왜 관리를 안하나 했더니 그누님이 군대에 갔더군요.
가끔 주인 없는 홈페이지 들러서 그누님 군대 소식도 듣고 안부도 남기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누님이 전역하고 다시 그누보드를 업그레이드 할거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제로보드의 기세가 등등했고 킴스보드 바짝 추격하고 반면 그누보드는 2년 남짓의 공백이 있었으니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 예상이 빗나갔습니다.
php를 처음 배우면서 매일 살다 시피 했던 phpschool이 그누보드를 고집하는 걸 보면서 내 일도 아니면서 내심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아직도 phpschool과 그누보드는 개발자 커뮤니티의 이미지가 강합니다.
대학 다닐 땐 동기들과 교수님의 리포트가 아니더라도 스스로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시스템을 공부하며 세미나도 자주 했던 버릇이 있어서 졸업 후에도 이런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토론하기를 좋아 했습니다.
모르는 건 물어보고 아는 건 답변해주면서 서로의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게임같은거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초등하교 때부터 베이직으로 프로그래밍을 시작해서 대학에서 전공 할 때는 볼란드C나 델파이, 비베, 브이씨, 파빌 같은 프로그래밍만 하다가 운연찮게 접한 웹프로그래밍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고 지금도 재미 있습니다.
미완의 플랫폼으로 시작해서 같이 성장해 가는 느낌이랄까, 그런게 있습니다.
한동안 온라인 커뮤니티를 떠나서 거의 책으로만 살다 최근 다시 그누보드를 찾게 됐습니다.
예전과 분위기 많이 달라졌고 현 그누보드의 운영 정책도 많이 달라진 듯 합니다.
너무 오랜만이라 낯선거라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활동을 하면 할 수록 이질감은 더 커집니다.
자세한 얘긴 할 수 없지만 제가 적응하기 힘든 것 중 하나는, 그누보드가 회원 등급제가 있는거 같지는 않은데 일부 회원에게 특혜(?) 비슷한 특권(?)을 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스킨을 많이 만들어 배포하고 그누용 플러그인을 만들고 빌더를 만들어 많은 사용자에게 그누보드을 사용함에 있어 편의를 제공하고 보편화(?)에 도움을 준 건 그누 입장에선 분명 고마운 일일겁니다.
그렇다고 그런 회원들이 그누보드에서 기득권으로 작용한다는 건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다른 회원들간의 형평성 문제겠죠.
또, 그누보드에는 그누보드 밖에 없습니다.
그누보드에서 왜 그누보드 얘기만 하냐고 하는 게 웃기고 제가 너무 과거에만 집착하는거 같지만 지금의 그누보드의 사회적 위치(?)를 생각해 볼 때 좀더 포괄적인 커뮤니티가 가능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단편적인 예로 며칠전 해결 안되는 문제가 있어서 그누보드 질답 게시판을 찾았는데 대부분 그누보드에 관련된 질문들만 올라와 있는걸 봤습니다.
제가 질문하려던건 그누보드와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내 질문을 올리기엔 게시판 성격과 맞지 않을거 같아서 다른 사이트에 질문을 올려서 문제를 해결 했습니다.
그누보드의 자유게시판은 다양한 이야기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주제로 각자의 생각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표현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누구나 자기 생각을 펼칠 수 있어야 겠죠.
지금의 그누보드 자유게시판은 미디어로써 작용될 만큼 독자와 필자가 다양하고 많습니다.
미디어는 관리와 통제가 필요합니다.
미디어는 누가 어떤 목적을 갖고 통제하느냐에 따라 독이 될 수 있고 약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너무 앞서가는 거일 수 있지만 그누보드의 사용자층을 대략 헤아려 볼 때 지역신문의 구독자 수 그 이상이라고 봅니다.
작금의 자유게시판을 보면 이념의 강요, 호도, 외곡에 가까운 글들이 조금씩 그 수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암은 세포 하나가 병들면서 시작하듯이 자유게시판이 언제 병들어가느냐는 시간 문제인거 같습니다.
표현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하지만 정도正道는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는 일개 사용자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런 글 쓰는 것도 웃기구요.
회원탈퇴 1분도 안걸리는데 이렇게 글 남기면서까지 버티려고 하는 것도 스스로 돌아 볼 때 추잡해 보이기도 합니다.
저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는 말을 사람들에게 자주 합니다.
그러나 그럴 수 없을 때가 더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몇몇 개발자분들께 꼭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그누보드가 물론 훌륭한 프로그램이라는 것엔 누구도 이의를 달 수 없습니다.
스킨도 다양하고 사용자들이 직접 만들어 배포한 플러그인도 훌륭합니다.
그러나 그누보드가 전부는 아닙니다.
욕플이 달릴 수 있는 말을 하자면 그누보드의 플래그 방식은 고전적입니다.
그래서 그누보드5의 릴리즈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만들어서 사용하는 게시판도 만들고 나니 그누보드 방식과 거의 비슷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애초에 그누보드와 제로보드 뜯어가며 웹프로그래밍을 공부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여러가지 페이징 기법들에 대해 공부하는 중입니다.
프로그래밍에서 가장 중요한건 시스템분석/설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다음이 데이터베이스 설계가 될겁니다.
데이터를 처리하고 사용자가, 시스템이 필요한 형태로 가공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사람이 프로그래머입니다.
그래서 프로그래밍 = 정보처리 이런 개념이 생겨난거겠죠.
그누보드를 완벽 분석해서 내 마음대로 가공하고 재생산해 내는 능력을 키우는 것도 좋습니다.
욕플 하나 더 벌 각오로 하나 더 쓰자면, 그누보드로 빌더, 스킨, 플러그인 개발에 50을 투자 한다면 50정도는 나만의 프로그래밍 기법과 기술들을 연구하는데 할애하시는게 나중을 위해서 바람직하리라 봅니다.
넌 얼마나 잘나서 이런 말 하냐고 하시겠지만 잘난게 없기 때문에 개발자로써 그누보드에서 많은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연구하며 함께 배우고 싶었습니다.
물론 세상사는 이야기도 나누면서 말이죠.
그래서 뭔가 열심히 참여해 보고 싶었는데 적응을 못하고 이렇게 시덥잖은 말이나 늘어 놓습니다.
그동안 고민을 좀 했었는데 저는 다시 전처럼 일개 사용자로 돌아가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개발자, 프로그래머라는 공감대를 좋아 합니다.
그 공감대를 찾아 저는 다시 부초가 됩니다. ㅡㅡ^
댓글은 볼 수 없을거 같네요.
원래 악플같은거 잘 견디는 편인데 지금은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기라 댓글보며 상처 받기 힘들거 같습니다.
혹시라도 저의 글로 심기가 불편하신 분들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끝으로 남깁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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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바보천사님도 건강하시기바랍니다 ^^

많이 고민하시고 많이 숙고하신 후에 올리신 글 같습니다.
일부 다른 의견도 있지만 공감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악플이 심적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혹시 그 악플러들이 이 글을 보게 되면 뭔가 생각을 받아들이길 희망합니다.
일부 다른 의견도 있지만 공감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악플이 심적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혹시 그 악플러들이 이 글을 보게 되면 뭔가 생각을 받아들이길 희망합니다.
안녕하세요. 떠나신다니 아쉽습니다. 저도 사용자이지만 좋은 조언인거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그누보드 5 개발에 사용자의 의견을 받는부분, 분석/설계에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을
제공해 주었다면 더 좋았을것이라 생각되네요.
이부분은 사용자도 동참해야하니 참여할 분들의 게시판을 만들고, 여러 자원봉사자를 참여시켜,
관리자나 매니저와 소통을 했으면 하는게 개발 커뮤니티로의 역할이었지 싶습니다.
이곳 자유게시판은 약간의 이념논쟁이 있지만 그래도 양호한 편이라 생각됩니다.
또 그외의 사는이야기, 좋은 정보도 많은거 같고요.
다같이 조금씩 정보를 공유하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눈팅만 하는 저는 미안한 마음이 많습니다. 전 나중에 DB관련 문의가 있으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DB 튜닝이 좀 재미있거든요^^
그런데 한1년 드나들었지만 특혜가 있는거 같진 안던데요.
마음돌리시고, 계속 지원바래요. 눈팅으로라도....
아쉬움을 전합니다.
생각해보면 그누보드 5 개발에 사용자의 의견을 받는부분, 분석/설계에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을
제공해 주었다면 더 좋았을것이라 생각되네요.
이부분은 사용자도 동참해야하니 참여할 분들의 게시판을 만들고, 여러 자원봉사자를 참여시켜,
관리자나 매니저와 소통을 했으면 하는게 개발 커뮤니티로의 역할이었지 싶습니다.
이곳 자유게시판은 약간의 이념논쟁이 있지만 그래도 양호한 편이라 생각됩니다.
또 그외의 사는이야기, 좋은 정보도 많은거 같고요.
다같이 조금씩 정보를 공유하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눈팅만 하는 저는 미안한 마음이 많습니다. 전 나중에 DB관련 문의가 있으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DB 튜닝이 좀 재미있거든요^^
그런데 한1년 드나들었지만 특혜가 있는거 같진 안던데요.
마음돌리시고, 계속 지원바래요. 눈팅으로라도....
아쉬움을 전합니다.

무슨 일이 있으셨나요?
그래도 조금 숨을 돌리시고 돌아오시길 바래요..
그리고 여긴 아직은 맑은 물인 듯 해요.
거대 포탈일 수록 더욱 타락(?)한 것만 봐도..
어찌 보면 그누도 그만큼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위안해봅니다.
정치적 글이나 거침 없이 글이 생기는건 현재 사회가 썩어 있어서 그 영향이 미미하게 이곳까지
미치는거 같아요. 옛날에도 그런 글들이 있었지만 지금 최근처럼 막가진 않았던거 같은데..
최근에 새로이 활동하는 유독 눈에 보이시는 몇몇 분들이 문제신거 같네요.
말씀도 막말하시고 말이죠.
여튼 쉬시고 돌아오세요. ^-^
그래도 조금 숨을 돌리시고 돌아오시길 바래요..
그리고 여긴 아직은 맑은 물인 듯 해요.
거대 포탈일 수록 더욱 타락(?)한 것만 봐도..
어찌 보면 그누도 그만큼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위안해봅니다.
정치적 글이나 거침 없이 글이 생기는건 현재 사회가 썩어 있어서 그 영향이 미미하게 이곳까지
미치는거 같아요. 옛날에도 그런 글들이 있었지만 지금 최근처럼 막가진 않았던거 같은데..
최근에 새로이 활동하는 유독 눈에 보이시는 몇몇 분들이 문제신거 같네요.
말씀도 막말하시고 말이죠.
여튼 쉬시고 돌아오세요. ^-^

100% 동감합니다...ㅠ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다시 만난다 했습니다...
모두 각자의 길을 가되.. 언젠간 다시 모이지요.
모두 각자의 길을 가되.. 언젠간 다시 모이지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뵙기를...

전 개발자의 입장이 아니라서 깊은 뜻은 많은 부분 이해를 못하지만.
마지막의 글이란것에 무척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짧은 시간안에 다시 뵙길 희망합니다.
항상 건강 챙기시구,,어디서나 불끈입니다.^^
마지막의 글이란것에 무척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짧은 시간안에 다시 뵙길 희망합니다.
항상 건강 챙기시구,,어디서나 불끈입니다.^^
이념의 강요는 좋지 않은 것입니다.
자기와 이념이 다르다고 좌빨이니 좀비니 하는 사람도 문제지만,
그 반대의 생각을 가졌다고 해서 알바니 친일파니 하는 것도 문제죠.
그래서, 정치와 종교 얘기는 항상 트러블이 생길 수 밖엔 없는 겁니다.
저도 이념적으로는 약간 우측 편에 있는 사람이라서,
이런 글에 대해 답변드리는 게 조금은 조심스럽습니다만,
제가 그런(과거 논쟁이 되었던) 글들을 보면서 느낀 것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전혀 하지 않은 글 때문에 싸움이 생긴다고 느꼈습니다.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그것을 논리적으로 반박하기 보다는,
좌빨이니, 알바니, 좀비니, 수구꼴통이니 친일파니 하는 것은
토론이 아니라 인신공격에 불과합니다.
당연히 싸움이 생기게 마련이죠.
그리고, 과거 그누보드에서는 정치적인 얘기는 전혀 없었습니다.
2007년부터 갑자기 정치적인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2008년 대선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이후로 정치적인 글들이 많이 올라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때문에, 저도 한 동안은 게시판에 오기가 싫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누보드는 순수한 개발자들의 커뮤니티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정치나 종교같은 이념과 사상을 홍보하는 것은
뭔가 좀 의도적인 것 같아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자기와 이념이 다르다고 좌빨이니 좀비니 하는 사람도 문제지만,
그 반대의 생각을 가졌다고 해서 알바니 친일파니 하는 것도 문제죠.
그래서, 정치와 종교 얘기는 항상 트러블이 생길 수 밖엔 없는 겁니다.
저도 이념적으로는 약간 우측 편에 있는 사람이라서,
이런 글에 대해 답변드리는 게 조금은 조심스럽습니다만,
제가 그런(과거 논쟁이 되었던) 글들을 보면서 느낀 것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전혀 하지 않은 글 때문에 싸움이 생긴다고 느꼈습니다.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그것을 논리적으로 반박하기 보다는,
좌빨이니, 알바니, 좀비니, 수구꼴통이니 친일파니 하는 것은
토론이 아니라 인신공격에 불과합니다.
당연히 싸움이 생기게 마련이죠.
그리고, 과거 그누보드에서는 정치적인 얘기는 전혀 없었습니다.
2007년부터 갑자기 정치적인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2008년 대선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이후로 정치적인 글들이 많이 올라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때문에, 저도 한 동안은 게시판에 오기가 싫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누보드는 순수한 개발자들의 커뮤니티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정치나 종교같은 이념과 사상을 홍보하는 것은
뭔가 좀 의도적인 것 같아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그누보드에 정치적 글을 올리시는 분들이나 그 반대로 개발관련 글을 올리시는 분이나..
공통점이 있다면..
관심입니다.
동일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고픈 기본적인 욕구..
저도 그렇죠..
하지만, 그 기본적인 공감대 자체를 깨려는 의도를 가지고 글을 올리시는 분은 커뮤니티에서 추방되어야 합니다. 관심은 있지만 관점이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는 태도가 없다면 스스로 말하고 있는 논지 자체가 편협된 사고라고 고백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저도 바보천사님과 같이 개발자들의 개발이야기가 더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공통점이 있다면..
관심입니다.
동일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고픈 기본적인 욕구..
저도 그렇죠..
하지만, 그 기본적인 공감대 자체를 깨려는 의도를 가지고 글을 올리시는 분은 커뮤니티에서 추방되어야 합니다. 관심은 있지만 관점이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는 태도가 없다면 스스로 말하고 있는 논지 자체가 편협된 사고라고 고백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저도 바보천사님과 같이 개발자들의 개발이야기가 더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개발자들의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