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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여러 사회적 논란거리들이 많이있습니다.
그중에서 노사분규가 가장 극심한 혼란의 와중에 있지요.

주변에는 아예 신경쓰지 않는 부류와 적극적인 부류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노동계가 주장하는 여러 사안들에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사람이라면 노동계의 주장을 지지하는듯 보이며, 그렇지 않고 관련이 없는 사람쪽은 노동계의 행동을 지나친 행동으로 치부해 버리고는 합니다.

그것은 드러나지 않다가 가까운 사람에게의견을 물어 봤을 경우 확연히 드러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민감한 사안은 주변사람에게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하지 말아야 할거 같습니다. 괜히 의 상할일 없겠조?^^

한편으로는 별다른 관련은 없어도 우리의 입장을 통괄적으로 대변해 주는 노동단체들을 응원하며 정부의 행동들이 무책임하다며 비판합니다. 노사간의 극단적 대립을 중재하는 것이 정부의 의무 인데, 간혹 방치하거나 노사자율로 해결하라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급해지고 시끄러워져야 땜질하는 식으로 대처한다는 것이조.

또 한편으로는 소외된 계층이거나 전혀 무관한 사람들이 보았을 때는 배부른 행동들이며 파이를 썩게 하는 일이라고, 공멸하는 길이라고 합니다.
집단이기주의가 도를 지나쳐 나라를 망치는 행위이며, 이번이 아니면 내 권리를 찾을수 없다는듯이 극한방식으로 행동한다는 것이조.

제 입장을 조금 말씀드리자면, 노동계의 행동을 조금은 지나치지만 이해할 수 있는 면이 다분이 있으며, 어느정도 노동자들의 권리를 챙기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들의 행동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정치적 이해관계가 있지 않나 의심스러울때도 있고 비정규직을 위한 대책등은 거의 생색내기 수준이거나 노력의 흔적은 거의 보이지 않는 다는 점에 있어서 과연 전체 노동자의 권리를 찾아 주는 것으로 보아야 하느냐 하는 의문점이 듭니다.

잡코리아나 각 비정규직의 연봉이나 월급 수준을 알아 보십시요. 아니 이미 피부로 느끼고 있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30세를 조금 넘기면 대략 평균 연봉이 3000정도 됩니다. 그러나 대기업이나 이번에 현대자동차정도를 제외하고는 이러한 연봉수준이 평균이라고 느낄만한 분들이 비정규직에서 얼마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제 주변만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아직도 연봉이 1500도 안되는 사람들이 지천에 널렸습니다. 제 친구 서울대 나온놈은 초봉이 2600이더군요. 물론 학력에 따른 인정해야 할 부분도 있겠지만, 심각한 격차가 존재하조. 노동단체들이 정규직만을 위한 곳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털어 내려면 조금은 다른 행동이 보여야 한다고 전 봅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4-09-04 15:02:57 포럼(으)로 부터 이동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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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현재 우리나라는 고쳐야 될 부분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한꺼번에 너무큰 변화를 주면 꼭 어딘가 문제가 발생 하지요.
노동환경도 고쳐야 될 부분이 너무나 많은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이것들을 한번에 바꿀수는 없습니다.
너무 급하게 서둘지 말고 서로 대화와 타협을 한다면 결론은 꼭 도출되리라 생각 됩니다.
그러나 쌍방이 강하게만 나가고 양보를 하지 않으면 결론은 뻔 합니다.
경제의 동공 즉 공장은 값싼 중국이나 동남아로 가고 일자리는 더욱 부족해지고
공장들이 외국에 나가는 만큼 세금이 줄어드니 나라의 경제는 더욱 어려워 지겠지요.
전 솔직히 이것저것 신경쓰지 않고 싶습니다만....돌아가는 사정을 조금이라도 알게 되거나 주변의 이야기를 들으면 답답하고 또 답답해져서...그리고 신경안쓸래랴 안쓸수 없는것이고, 이런 흐름을 모른다면 정말 오히려 문제니까요.

기본적인 제 입장은 비정규직인 생활만 해서 그런지, 사회첫발부터 그랬고, 차등적인 대우는 감수 하고 지냅니다. 다만 비정규직이 대폭 늘어나고 전체 근로자의 반수 가까이가 되어 버린 상황에서 각기 소수로 묶여 있는 사람들의 자기 권리는 정말 제대로 대변해주는곳이 존재하기도 힘들고 존재 한다고 해도 제힘을 발휘하기도 힘든 상황이라면 이러한 상황을 연출하게 된 주 원인중 하나인 정부의 정확한 정책제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면 지금의 어려움 정도야 감수하고 남지요. 비전이 있다면 얼마든지 살아가는데 지장 없습니다.

그러나 현상황은 별로 달가운 현상은 보이지 않는군요.
늘어나는 고무줄로 줄다리기 하는것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무줄이 끊어지면 우리나라 경제 폭상 망하겠죠ㅠㅠ
이 문제도 민감한 사안들인것 같네요~
적당한 선에서 합의점을 찾아서 서로 양보할건 양보하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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