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XX / 프XX 같은 곳에서 급해서 일러스트나 아이콘을 구매하게 됩니다..
근데 한 쉬트에 대개는 10여개.. 작은 아이콘들은 100개를 넘게 담고 있기도 합니다.
이 사람은 그 중에서 딱 하나 내지 두 개의 아이콘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쉬트 내지 쉬트 몇 장을 강제 구매해야하는 패키기만 가능한 경우 그걸
울며 겨자 먹기로 구매합니다.
나머지 잉여물들은 불필요합니다.. 버립니다...

다음에.. 또 급한 일이 생깁니다.
아항.. 기억이 나서 구매했던걸 봅니다. 쓸게 없습니다. 아.. 그 때 쓴 아이콘만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1copy 1site!!!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지번에 샀떤 그 파일을 또 구매합니다. 딸랑 하나의 아이콘을 위해..

하나의 예시를 들어봤습니다만..
저작권이니 뭐니 다 소중하고 무조건 지켜야하지만..
이런 휘발랑그레딩구르르한 경우도 있다는겁니다.

자.. 플라모델 하시는 분들은 아실겝니다.
런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필요한 부품이 있는데... 하나의 런너 안의 하나가 필요한데..
박스채 사야합니까? 그건 아닙니다. 그나마 그 부품이 포함된 런너만 사면 됩니다.
그나마 비용 감소..
그렇게 하는 이유가 자그만한 부품을 따로 하나 사려고 각종 비용을 물기 어렵고..
스페어로 떼서 팔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러스트는..
조각 판매가 훨씬 수월합니다.
저작자가 한 판넬 내지 쉬트에 모아놓는게 편하겠지만..
하나를 떼거나... 소량 단위로 떼서 묶어놓는건.. 딱 한 번만 처음에 하면...
전시해서 파는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딸랑 한 두개 사려고 몽땅구리 다 사야하는..
(대개는 다 허접합니다만)
초유의 사태.. 그걸 반복해야한다면 더욱 열 받고..

각개 격파가 필요하다면 해야겠지요..
누군 못만들어서 안하는게 아니라 필요에 따라 시간이나 상황에 따라 구매하는겁니다.
초보님들은 자신의 스킬이 딸릴 때 통째 구매하실 수 있겠지만..
대개는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사실 초보님들이라고 해서.. 통째로 다 산다고 다 쓰는건 역시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