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이해 못할 게시물을 볼 때마다 매년 1월 1일보다 나이를 한 2배로 먹는 느낌입니다.ㅎㅎㅎ

http://music.daum.net/song/songLyrics.do?songId=8222365

살짝이 아닌 동성을 이성으로 표현한 내용인데요?ㅎㅎㅎㅎ
울 딸아이 말로는 좀 보이시한 여학생들이 인기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감수성들이 예민한 연령대들이라 그러나 봅니다.

대체로 여자들은 사춘기까지는 남성에 대한 혐오를 가집니다.
순정만화에 나오는 이상향과 다른 남자의 모습에 두려움 또는 거부감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아빠와 친하지 않다던지 학교 선생님 중에 남선생이 없는 경우, 자기 고집이 강한 경우에 특히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그 대안으로 "남성"이 아니라 "남성같은" 존재를 좋아하게 됩니다.
남학교에서 여자같은 아이는 따돌림을 받는데에 비하여 여학교에서는 남자같은 아이가 인기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반대급부로 남성간의 게이동성애도 기성세대에 비하여 긍정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남성동성애는 한쪽이 순정만화에 나오는 남자처럼 여성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부감이 적은 이유입니다.

한때의 나이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현상이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학교의 남선생이 너무나 적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새로 진학했을 때 남선생과 트러블이 종종 발생합니다. 당연히 학습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남학생들은 당연하게 받는 "어떤 대우"에도 삐치거나 여자이기 때문에 다르게 해 주기를 바랍니다. 남녀를 공평히 할 수 없도록 만들어 버리는 문제가 생깁니다.
학교의 남선생이 늘어나야 합니다. 애들이 남성에 거부적이거나 남성스럽지 못하게 크거나 합니다. (그 방법과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말이 너무 길어지므로 교육부에 패스...)

남자친구를 언니한테 자랑한다는 내용이라고 하던데요 ㅋㅋㅋ

누군가 동성애 노래 같다고 해더니
아는 여자가 귀 잘 열고 들어보라고 전해주레요.

그렇게 보니 또 그렇게 가사가 보이네요???
ㅎㅎㅎ

흠;;;

여중, 여고생들 문화중에는 '이반'이라는 것이 있어요.

'일반'의 반댓말인데, 보이시한 여학생과, 지극히 여성스런 여학생이랑 연애하는 거지요

지들끼리 '공수'를 정합니다.

그런데 한 때 흘러가는 사춘기 문화여요~


P.S. 전 국어교사랍니다 -ㅁ-

이반은 들어봤는데 공수는 뭐에요?

한쪽이 남자, 한쪽이 여자 역활을 해야 음양이 생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