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어떡하죠..? (이성문제상담)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이런.. 어떡하죠..? (이성문제상담) 정보

이런.. 어떡하죠..? (이성문제상담)

본문

저는 17살 남자인데요..
내일 모레면 여자친구와 100일입니다.
그런데 오늘 여자친구가 할머니댁에 간다고 했는데요.
그래서 아침에만 잠깐 만났다가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할머니댁에 가있어야할 여자친구가, 친구와 함게 있습니다.
제가 원래 눈치가 좀 빠르고 감이 좋아서 이런일을 어떻게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에 여자친구한테 막 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여자친구가 100일 준비하려고 그 친구와 함께 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문자로 사과를해도 "대따구" 이렇게만 답장옵니다..ㅜ
전화해서 목소리를 들어보니까 울고있는것 같구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추천
0
  • 복사

댓글 14개

중간까지 읽다가 이런.. 큰일이군 했는데 다행이 오해였군요. ^^
질투와 오해는 그만큼 사랑하기 때문에 생기는 겁니다.
여친도 그걸 알 겁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윗분 말씀처럼 100일 이벤트 준비해서 깜짝 놀라게 해주세요.
남녀사이의 만남에 있어선, '촉'이라는걸 최대한 무뎌지게 하고 지내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뭐, 그렇더군요 ㅎㅎ
시간을 좀 보내세요.

여자가 울때 달랠려고 하면 역반응이 더 올수있습니다.

2~3일 지나서 사과하시고, 100일 준비를 미리해서 선수를 치면서 다시한번 미안하다고 하면 대부분 풀릴겁니다.

ps:진짜 많이 삐지고 헤어질 생각이면 대따구 같은 문자도 아예 안보내고 생깝니다.
저에게 이성 친구는
초등학생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서로 사랑한다고하고 이별해야했던 이후로는 없습니다. ㅎㅎ
난널믿었던만큼 내친구도 믿었기에...
즐거운시간을 보내며 함께어울렸던것뿐인데...
그어느날 너와내가 심하게 다툰그날 이후로 너와내친구는 연락도없고 날 피하는것같아~~
애초에 거짓말한 친구가 잘못입니다.
그러나 여자한테 이런 논리적으로 따지는건 분란만 키울뿐입니다.
여자는 남자랑 다르니까요.

"난 평생 너한테는 거짓말하지 않을께." 라고 문자를 보내세요. 물론 행동하셔야 합니다.
여자한테 문자 보낼때, 너는 나한테 특별한 존재인것처럼 보내야함, 적절한 과장법을 사용..
한두번 사과한다고 쉽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만나서
상황을 자세히 인지 시키고...
대화로 푸세요..
꼭...

여자는 대화 안통하는 남자 정말 싫어 합니다.
그리고..
대충 얼버무리듯이 화해하고 다시 예전처럼 지내는것도 싫어 하고요..

잘못된 점을 딱 꼬집어서 이야기 해주고..
그걸 잘못했다고 확실히 이야기 해주면 됩니다.

그냥 단순 내가 잘못했다. 미안... 하고 끝내려고 하면 더 화를 냅니다.
역시 수도권은 다르군요
경상도 싸나이 절대로 여자한테 잘못했다 미안하다 이런말 안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랑한단말고 간지러워서 못합니다 움하하하
전 경상도 싸나이가 아닌데도 한번도 사랑한다 이런 소리 내밀질 못했는데 큼...;;
[그래서 여자친구가 없는걸지도요;....]
20년도 넘게 차이가 나는 나이라~
도무지 감을 못잡겠지만~
리액셕이 있다는것만으로도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니겠군효~
© SIRSOFT
현재 페이지 제일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