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랄라 난 미치광이 잡부~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라랄라 난 미치광이 잡부~ 정보

라랄라 난 미치광이 잡부~

본문



전 조직에선 기획자였뜨랬습니다. 아득한 기억..... ㅎㅎ
처음도 기획이고... 그 담도 기획이며 또 기획이고 기획..
그러나 모델링 좋아하고 그림쟁이기도 했고... 프로그램은 몰라도 대충 깔 줄 아는 정도의..
때문에 조직에서 기획을 맡으면서 잡스런 일도 종종 했뜨랬습니다.
회사 수뇌부의 짓꺼리에 환멸을 느끼며.. 퇴사하고...
할 짓이 없어지니.. 2달 집에서 에어컨 켜놓고 놀다가... 시작한게.. 취업이 아니라 프리였습니다.
그러나 회사 차릴 처지는 아니라서(사실 경영은 영 체질이 아니라서..) 그래 저래 해옵니다.
그러고 보니깐..
전 무엇인지 궁금해집니다.
난 디자이너? 뭐 아니죠.. 흐흑..
프로그래머? 이건 동경의 대상이고...
기획? 날이 많이 무뎌졌지요. 아마도..
영업? 아니고..
결국.. 잡부였습니다. 모두 잘하는 파워 일꾼이 아닌.. 잡부였뜨랬습니다. 흐흐흐흐...
잡부 주제에... 미쳐 있습니다.
오늘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일 중에 하나인...
"사장님.. 입금일입니다.." 전화하는 날이네요. 아...하하...하..아...하하.. 제일 싫어.
ㅎㅎㅎ
아하하하 일 끝나면 그냥 돈이 들어오는 자동화가 강제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아하하..아..하..하..아..
자연스레 일이 더 하기 싫어집니다. 쩝. 다음 일들에도 지장이 일부 가고..



추천
0
  • 복사

댓글 3개

찬비즈님과 하는일은 달라도 잡부라는 것은 같은것 같네요...^^

일 끝나도 알아서 줄때까지 돈 달라는 말은 잘 못하는 1인 입니다...ㅠㅠ

특히 마음에 와닿는 말씀은 " 입금 강제 자동화" 입니다요....^^;;
크... 와닿습니다... 저도 기획이 아닌 웹마케팅으로 시작해 그 이후 과정은 비슷합니다...
4년여 직장생활 종지부를 찍고 프리랜서로 4년쯔음 접어들었을때... 답답한 마음이 많이 들더군요...
"사장님.. 입금일입니다.." <-저또한 이부분 때문에...
그래서 현재는 또다시 직장생활로 이어지고 있지만...
기획도,프로그램도,마케팅도 아닌 정말 딱 디자인만 할수있게 해주니까... 마음이 편한 회사네요...
하루8시간 주5일 월급은 경력대비 적은 편이지만 평일 퇴근후나 주말이용해 프리로 일을 조금씩은
진행이 되서 맘이 한결 나아졌습니다... 방한칸을 상품으로 채우고 오픈마켓에 장사하면서까지...
3잡으로-0-ㅋ 언제쯤 한가지일만 하면서 벌이가 그만큼이 되게 될지... ㅠ.ㅠ
© SIRSOFT
현재 페이지 제일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