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회 홈페이지............! 정보
기타 동기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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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넋두리 하나 적으려고 합니다.
군대동기들 한테 깜짝 선물로 준비중인 홈페이지를 꼭 만들어야 하나 하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처음엔 의욕적으로 덤볐는데.....
저는 웹쪽엔 전혀 보르는 깡통이지요.
디자인, 프로그래밍 등 뭐하나 만질줄 아는게 없습니다.
그렇다고 기획력이 뛰어난것도 아닙니다.
단지 할 줄 아는 거라곤 html 쬐끔 밖에요.
이번에 접한 그누보드는 그래서 저에겐 엄청난 벽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실 군대동기 홈페이지를 이지보드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제 홈페이지(아무도 모르고 혼자만 사용하는 폐쇄적인 사이트입니다. 각종 불법자료들이 우글우글 ^^)가 이지보드로 되어 있거든요,
어차피 사용하는게 익숙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었는데도 이지보드를 포기한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죠.
이지보드 회원관리 기능이 많이 미약합니다.
그리고 데이타 이식이 불가능하죠.
db구조가 공개되지 않아 게시판간 내용 이동이나 복사가 불가능 합니다.
그리고 6.03버전 대로 넘어 오면서 단일db로 데이타가 통합되었는데 오히려 데이타 안정성이 더 떨어졌죠.
현재 이지보드 개발자님의 잠수로 이러한 문제 해결기미가 안 보인다는데 더 큰 문제가 있엇습니다.
그래서 다른 보드로 눈을 돌렸는데 만만한게 장안의 화제였던 제로보드 였습니다.
근데 그 엄청난 저작권길이(제로보드저작권+스킨저작권)를 보고 기겁을 했죠.
심한건 가로 650픽셀을 채우는것도 있었습니다. 기절하는줄 알았죠.
구경만 하다 설치 한번 안하고 다른 보드를 찾았습니다.
그래서 알게 된게 알지보드하고 킴스보드 였습니다.
두 보드 공통점이 저작권에서 해방되는 획기적인 보드라는 생각에 쾌재를 불렀습니다.
아~~ 근데 이것들도 문제가 있더군요.
알지보드는 설치를해서 사용해 보니 좋았는데 모질라로 게시판을 읽으면 게시판 목록이 깨지는거 였습니다.
관리자 한테 "모질라에서 게시판 목록이 깨진다"고 했더니 모질라 말고 다른 브라우저 사용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쓸데없는 얘기해서 미안하다는 답글 남기고 바로 알지보드 삭제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사용한게 킴스보드.
이것도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신기한건 게시판 아이콘(글쓰기,삭제,수정...의 그림파일) 선택기능 이었습니다.
아이콘 폴더가 따로있어 관리자 화면에서 아이콘을 선택하면 원하는 아이콘이 선택되고 한개의 스킨으로 여러 스킨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관리자 화면에서 일부 기능이 모질라에서는 구현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게시판 설정관련 기능들이었는데 익스에서만 되길래 포기를 했죠.
마지막으로 찾은게 그누보드였습니다.
모질라에서도 잘 됐습니다.
무엇보다 그림파일 하나 없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sir을 처음 접했을때의 느낌은 신비함이었습니다.
꾸며지지 않은 사이트라는 느낌과 각종 게시판에 적혀 있는 회원님들의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그누보드로 동기홈페이지를 만들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근데 이것 역시도 만만치 않음을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처음 이 글을 적을때도 말씀드렸지만 전 아는거라곤 html 태그 몇개 뿐인데 php를 만진다는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mysql은 또 뭔지.......
알지보드하고 킴스보드도 php로 만든 보드이긴 하지만 한번 설치하고 바로 삭제해 버렸기 때문에 php니 mysql이니 하는것들을 만질 이유도 없었습니다.
그런 제가 이놈들을 만지려니 보통 힘든작업이 아니었습니다.
그누3.0부터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버전업 되는거 따라 가다가 지우고 설치하기를 몇번.....
저번 3.06까지 잘 따라와 어느 정도 형태를 갖추었습니다.
근데 어제.........
그놈의 메일보내기에서 첨부파일이 깨지는 문제로 열받아 하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그누삭제를 하기로 마음먹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잠자리에 누워서도 어떻게 해결하나 하는 생각에 한참을 뒤척이다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일을 저질렀습니다.
얼마전 질답란에 백업 어떻게 받는지 물어 본게 있으니까 그거 보고 일단 백업은 받았습니다.
그리고 ftp접속해서 통채로 날렸습니다.
mysqladmin 들어가서 거기 있는것도 다 날리고요.
처음부터 다시하는 기분으로 설치를 했습니다.
그전에 먼저 new21계정에 먼저 설치를 했습니다.
new21은 제 홈페이지 계정입니다.
잘 되더군요.
메일도 첨부파일 안 깨지고 잘 가고, 저번에 내가 질답란에 올린 모질라에서 정보변경도 가능했습니다.
역시 3.07은 다르구나를 속으로 외치며 카페24에 다시 설치를 했습니다.
한참을 지나고...........
제가 한말은 이거였습니다.
"이런 젠장......니미럴...........똑 같네."
아~~! 환장하는줄 알았습니다.
게다가 이번엔 로그아웃도 안됩니다.
거기다 회원정보수정까지 덤으로 안되더군요.
꼭지에서 연기가 모라모락나고 눈에서는 레이저 광선이 튀어 나오는 기분이었습니다.
*나게 열받더군요.
그래서 별수있겠습니까?
급하게 질답란에 글을 올렸습니다.
씩씩 거리며...... 쉬바 쉬바 *도 열받어 쉬바쉬바 ......
그랬더니 역시 우리의 천사님들은 항상 위기에 처한 어린 양들을 보살피기 위하여 나타나셨습니다.
언제나 도움을 받는 담배태우시는 zzzz님!
그리고 그누에서 유일하게 같이 모질라를 사용하시는 root님!
그 분들의 테스트는 이상이 없다는 코멘트를 남기셨습니다.
아 쉬바 그럼 나는 왜 안되는거야.
그 순간 뇌리를 스치는 뭔가가 있었습니다.
잽싸게 익스도구에서 임시파일 하고 쿠키삭제 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재부팅까지 했습니다.
그랬더니...... 우하하 잘 되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질답을 보니 아니나 다를까 우리의 천사님들께서 제가 한 방법을 가르쳐 주시곤 사라지셨더군요.
제가 참으로 단순한 인간임을 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메일 때문에 열받아 다른건 생각도 안하고 있었으니.....
이젠 다시 메일 때문에 골머리를 썩히고 있습니다.
서설이 길었습니다.
근데 왜 고민하냐고 물어시겠지만,
메일 문제 해결도 안되고, 백업 받은 데이타도 다시 복구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니 또 알아봐야 되고....
그래서 알아본대로 했는데 지금 안되고 있습니다.
아~~~!
mysql이란 놈은 왜 이렇게 접근하기가 힘든지.......
지금은 이지보드 처럼 ftp로 다운 받아서 재설치한 다음, 그냥 올리기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페24에서는 안되는(모질라에서 정보수정, 메일 발송시 첨부파일 깨짐현상)것 들이 new21에서는 잘 되니 아무래도 계정 문제인듯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면 계정을 ㅤㅇㅗㄼ기는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인데.......
이러한 이유들로 계속해야 하나 하는 고민에 빠진겁니다.
쓸데없이 긴 얘기로 돌 던지는 분이 안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답답해서 몇자 적었습니다.
군대동기들 한테 깜짝 선물로 준비중인 홈페이지를 꼭 만들어야 하나 하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처음엔 의욕적으로 덤볐는데.....
저는 웹쪽엔 전혀 보르는 깡통이지요.
디자인, 프로그래밍 등 뭐하나 만질줄 아는게 없습니다.
그렇다고 기획력이 뛰어난것도 아닙니다.
단지 할 줄 아는 거라곤 html 쬐끔 밖에요.
이번에 접한 그누보드는 그래서 저에겐 엄청난 벽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실 군대동기 홈페이지를 이지보드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제 홈페이지(아무도 모르고 혼자만 사용하는 폐쇄적인 사이트입니다. 각종 불법자료들이 우글우글 ^^)가 이지보드로 되어 있거든요,
어차피 사용하는게 익숙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었는데도 이지보드를 포기한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죠.
이지보드 회원관리 기능이 많이 미약합니다.
그리고 데이타 이식이 불가능하죠.
db구조가 공개되지 않아 게시판간 내용 이동이나 복사가 불가능 합니다.
그리고 6.03버전 대로 넘어 오면서 단일db로 데이타가 통합되었는데 오히려 데이타 안정성이 더 떨어졌죠.
현재 이지보드 개발자님의 잠수로 이러한 문제 해결기미가 안 보인다는데 더 큰 문제가 있엇습니다.
그래서 다른 보드로 눈을 돌렸는데 만만한게 장안의 화제였던 제로보드 였습니다.
근데 그 엄청난 저작권길이(제로보드저작권+스킨저작권)를 보고 기겁을 했죠.
심한건 가로 650픽셀을 채우는것도 있었습니다. 기절하는줄 알았죠.
구경만 하다 설치 한번 안하고 다른 보드를 찾았습니다.
그래서 알게 된게 알지보드하고 킴스보드 였습니다.
두 보드 공통점이 저작권에서 해방되는 획기적인 보드라는 생각에 쾌재를 불렀습니다.
아~~ 근데 이것들도 문제가 있더군요.
알지보드는 설치를해서 사용해 보니 좋았는데 모질라로 게시판을 읽으면 게시판 목록이 깨지는거 였습니다.
관리자 한테 "모질라에서 게시판 목록이 깨진다"고 했더니 모질라 말고 다른 브라우저 사용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쓸데없는 얘기해서 미안하다는 답글 남기고 바로 알지보드 삭제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사용한게 킴스보드.
이것도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신기한건 게시판 아이콘(글쓰기,삭제,수정...의 그림파일) 선택기능 이었습니다.
아이콘 폴더가 따로있어 관리자 화면에서 아이콘을 선택하면 원하는 아이콘이 선택되고 한개의 스킨으로 여러 스킨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관리자 화면에서 일부 기능이 모질라에서는 구현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게시판 설정관련 기능들이었는데 익스에서만 되길래 포기를 했죠.
마지막으로 찾은게 그누보드였습니다.
모질라에서도 잘 됐습니다.
무엇보다 그림파일 하나 없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sir을 처음 접했을때의 느낌은 신비함이었습니다.
꾸며지지 않은 사이트라는 느낌과 각종 게시판에 적혀 있는 회원님들의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그누보드로 동기홈페이지를 만들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근데 이것 역시도 만만치 않음을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처음 이 글을 적을때도 말씀드렸지만 전 아는거라곤 html 태그 몇개 뿐인데 php를 만진다는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mysql은 또 뭔지.......
알지보드하고 킴스보드도 php로 만든 보드이긴 하지만 한번 설치하고 바로 삭제해 버렸기 때문에 php니 mysql이니 하는것들을 만질 이유도 없었습니다.
그런 제가 이놈들을 만지려니 보통 힘든작업이 아니었습니다.
그누3.0부터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버전업 되는거 따라 가다가 지우고 설치하기를 몇번.....
저번 3.06까지 잘 따라와 어느 정도 형태를 갖추었습니다.
근데 어제.........
그놈의 메일보내기에서 첨부파일이 깨지는 문제로 열받아 하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그누삭제를 하기로 마음먹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잠자리에 누워서도 어떻게 해결하나 하는 생각에 한참을 뒤척이다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일을 저질렀습니다.
얼마전 질답란에 백업 어떻게 받는지 물어 본게 있으니까 그거 보고 일단 백업은 받았습니다.
그리고 ftp접속해서 통채로 날렸습니다.
mysqladmin 들어가서 거기 있는것도 다 날리고요.
처음부터 다시하는 기분으로 설치를 했습니다.
그전에 먼저 new21계정에 먼저 설치를 했습니다.
new21은 제 홈페이지 계정입니다.
잘 되더군요.
메일도 첨부파일 안 깨지고 잘 가고, 저번에 내가 질답란에 올린 모질라에서 정보변경도 가능했습니다.
역시 3.07은 다르구나를 속으로 외치며 카페24에 다시 설치를 했습니다.
한참을 지나고...........
제가 한말은 이거였습니다.
"이런 젠장......니미럴...........똑 같네."
아~~! 환장하는줄 알았습니다.
게다가 이번엔 로그아웃도 안됩니다.
거기다 회원정보수정까지 덤으로 안되더군요.
꼭지에서 연기가 모라모락나고 눈에서는 레이저 광선이 튀어 나오는 기분이었습니다.
*나게 열받더군요.
그래서 별수있겠습니까?
급하게 질답란에 글을 올렸습니다.
씩씩 거리며...... 쉬바 쉬바 *도 열받어 쉬바쉬바 ......
그랬더니 역시 우리의 천사님들은 항상 위기에 처한 어린 양들을 보살피기 위하여 나타나셨습니다.
언제나 도움을 받는 담배태우시는 zzzz님!
그리고 그누에서 유일하게 같이 모질라를 사용하시는 root님!
그 분들의 테스트는 이상이 없다는 코멘트를 남기셨습니다.
아 쉬바 그럼 나는 왜 안되는거야.
그 순간 뇌리를 스치는 뭔가가 있었습니다.
잽싸게 익스도구에서 임시파일 하고 쿠키삭제 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재부팅까지 했습니다.
그랬더니...... 우하하 잘 되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질답을 보니 아니나 다를까 우리의 천사님들께서 제가 한 방법을 가르쳐 주시곤 사라지셨더군요.
제가 참으로 단순한 인간임을 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메일 때문에 열받아 다른건 생각도 안하고 있었으니.....
이젠 다시 메일 때문에 골머리를 썩히고 있습니다.
서설이 길었습니다.
근데 왜 고민하냐고 물어시겠지만,
메일 문제 해결도 안되고, 백업 받은 데이타도 다시 복구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니 또 알아봐야 되고....
그래서 알아본대로 했는데 지금 안되고 있습니다.
아~~~!
mysql이란 놈은 왜 이렇게 접근하기가 힘든지.......
지금은 이지보드 처럼 ftp로 다운 받아서 재설치한 다음, 그냥 올리기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페24에서는 안되는(모질라에서 정보수정, 메일 발송시 첨부파일 깨짐현상)것 들이 new21에서는 잘 되니 아무래도 계정 문제인듯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면 계정을 ㅤㅇㅗㄼ기는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인데.......
이러한 이유들로 계속해야 하나 하는 고민에 빠진겁니다.
쓸데없이 긴 얘기로 돌 던지는 분이 안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답답해서 몇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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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MySQL은 비교적 DBMS에서 간단한 편인걸요. 기능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그 사용법이요.
저같으면 포기해도 진작에 포기했을법한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자기가 하고자 하는것을 이루어 나가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지금도 홈페이지 멋지던데 꼭 완성하시어 동기분들과 좋은 만남의 장소 이루어 가십시오.
존경합니다. 까만도둑님.
지금도 홈페이지 멋지던데 꼭 완성하시어 동기분들과 좋은 만남의 장소 이루어 가십시오.
존경합니다. 까만도둑님.

긴 ~~~~~~~~~~ 내용... 아주 잘 봤습니다.
절에 있는 스님들도 걱정과 고민, 스트레스.. 다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정도 선에 올라온 사람이라도, 그런 스트레스 없는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 열받고, 힘들어 하던것이... 어느 정도 시점에 가서 ... 뒤를 돌아봤을때...
그 보다 더 멋진 추억은 없을거라.. 의심치 않습니다.
사실... 그렇게 하면서 완성한 홈이... 더 뿌듯하고, 멋지게 보일것입니다.
절에 있는 스님들도 걱정과 고민, 스트레스.. 다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정도 선에 올라온 사람이라도, 그런 스트레스 없는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 열받고, 힘들어 하던것이... 어느 정도 시점에 가서 ... 뒤를 돌아봤을때...
그 보다 더 멋진 추억은 없을거라.. 의심치 않습니다.
사실... 그렇게 하면서 완성한 홈이... 더 뿌듯하고, 멋지게 보일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