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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남했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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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드디어 아빠가 되었네요;
 
정말 난산이였네요.. 양수가 너무 줄어서 유도분만을 실시하였는데.
 
새벽부터 시작해서 이틀간 분만을 실시하였는데..
 
아이 머리의 방향이 잘못되어 골반에 껴서 결국 수술로 득남했습니다.
 
아이가 나온 기쁨도 있지만 와이프가 너무 고생해서 아이고 뭐고 다 싫어지더군요.
 
그런데 아이 얼굴을 확인시켜주는데 그런맘은 싹 없어지네요..
 
여기계신 **아빠님들도 다 그런기분 아시겠죠..
 
기분 좋아서 글 남깁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9월에 별로 안좋은일만 있었는데. 마지막날 경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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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7개

전...봐도 싫던데..ㅋㅋ 사실 좋기도하면서 와이프 고생한거보니 더 낳기 싫더라는...
아무튼 득남 축하드리구요.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글을 읽으니 우리 첫째 태어날때가 생각나네요. 저흰 가족분만으로 진통 처음부터 시작해서 출산의 전과정을 지켜보았습니다.
13시간 몸 틀고 드디어 얼굴 드러내는가 싶었는데 마지막 골반이 직아 끼어 나올수가 없다더군요.
결국 흡입기로 자연분만에 성공은 했습니다만..
마지막 순간에 수술을 준비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담당의사의 말에 13시간을 고생시키고 초산의 진통을 온몸으로 견뎌온 와이프 생각에 장모님도 흥분하고 저도 흥분해서 담당의사에게 막 뭐라고 하고 분위기 험악해 지는 와중에..
우리 와이프는 자기 배 매만지며 "아가, 우리 한번만 더 힘내보자."라더군요.
그 말 한마디에 일순간 분만실이 조용..

그렇게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첫째가 벌써 4살입니다. 전 지금도 거의 매일 자다 일어나서 우리 딸래미 얼굴 5분정도 보다가 다시 잠듭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나중에 아드님과 지구정복 하실때 불러 주십시요.. 저도 거들겠습니다.
다히 한번 축하드립니다.~~
ㅋㅋ 동일아이피에서 접속해도 괜찮은가요?
축하 감사합니다~
아들 닉네임은 우주정복을 하고픈데 이미 사용중이네요 ㅋㅋ
늦게나마 저도 축하드립니다..
아기아빠가된것은 어깨위에 짐을 하나 더 올려놓은것..
이 짐이 바로 최고의 행운의 짐이 될것입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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