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민감한 사항 연봉...
제 친구가 취업을 했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6년차 되는 개발자죠.
숭실대 컴공을 함께 다닌 친구인데,
학교 다니면서 회사에서 전폭적인 지지로 경력과 함께 학교 졸업을 이수한 괴물같은 친구였습니다.
회사가 사정에 의해 망하고 친구가 회사를 나와서 근 6개월동안 놀았습니다.
취업자리를 찾는데 문제는 역시 연봉이었던 모양입니다.
그 친구가 받던 연봉의 70% 지급을 해주는 대부분의 업체가 있었기 때문이죠. (그 친구가 연봉이 그리 높진 않습니다...)
친구와 술을 마시며, 경력자를 찾으면서 신입 연봉을 주는 우리나라 현실이 조금 마음이 아팠습니다.(게다가 무임금 주말특근까지 바라더군요;;)
아직 친구와 저는 30대를 넘지 않아서 대기업도 도전해볼만 했지만, 그 뒷감당이 안되서 둘다 설왕설래하고 있었죠.
여담이지만 캐나다 엔지니어가 신입 연봉이 5만달러라고 하더군요.
학교에서 연계해주는 해외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친구들이 대다수 군필이었기 때문에, 해외 취업을 했었는데 환경이 너무나 좋다는 말에 저도 혹했지만... 실력도 안되거니와 한국말 밖에 못하는 저이기 때문에 그저 친구들이 부럽더군요.
다들 연봉에 불만이 많으시겠지만
우리나라 IT에 어쨌든 어쩔 수 없고 그나마 이정도 유지하게 해준 것 만으로도 감사해야겠죠.
혼자 배를 곯으며 프리랜서로 뛴지 어언 2달째.
돈은 지난 회사보다 덜 벌지만
마음만은 편하고 내 일을 하고 있다는 마음에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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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성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