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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술자리에서 나눈 이야기. 정보

어제 술자리에서 나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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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고아원이나 불우이웃에게 후원(기부)를 해야 된다는 이야기인데요.


여기서 A 와 B 로 구분 (A = 돌삐)

A : 고아원이나 못 사는 이웃에게 기부나 도와주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국가의 기망행위이다.
     이런 사람에 대해서는 개인이나 기업의 후원보다는 국가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다.

B : 도덕적으로도 사회통념상으로 봐도 못 사는 사람은 도와줄 필요가 있다.

A : 왜 그걸 우리가 도와주어야 하는건지. 그건 국가가 해야 할 일이다.
     장기적으로 보아도 그 못 사는 사람들이 범죄에 빠지기 쉽고 사회적 갈등 요소가 되기 때문에
     국가가 해결해야 하는데, 그걸 국민이랑 기업에게 떠 넘기는거다.
     생각을 해봐라. 그 사람들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사회의 구성원으로 들어오게 되면
     국가 세수의 증대, 인구의 증가, 전체 GDP 의 상승등. 국가가 모든 혜택을 누리는것이다.
     우리 개인에게 돌아오는 혜택은 없다.
     이게 바로 국가가 우리를 기망하고 있다는 것이다.

B : 그 얘기가 아니다. 현실적으로 보면 하루 한끼도 겨우 먹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지.
     그 사람들이 불쌍하지 않냐는 거지.

A : 그건 그거고. 핵심은 이걸 국가가 해결해야 되는데,
     국민을 속임으로써 도와주어야 된다고 호도한다는거다.


뭐 이런 이야길 나누면서 서로 감정만 상할뻔 -_-;

난 내 논리에 대해서 잘못된 점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아, 물론 저도 정기적으로 후원은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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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근대 옛적부터 가난은 나라도 못 구한다 했습니다.
스스로 일어서려는 사람한테는 구원의 손길이 필요하나.
놀고 먹는 사람들한테까지는 국민세금 들여서 도와줄 필요는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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