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한 택시 아저씨
오늘은 절대 지각할 시간이 아녔음에도 불구하고 택시를 탔습니다.
무릎이 약간 아파서...(지긋지긋한 관절염)
아저씨가 길을 모르는 것처럼 자꾸 묻습니다.
어디 어디로 해서 가자고 말을 하니 가다가 또 묻습니다.
여기랑 저기랑 어디로 가는 게 좋냐고.
보통은 제가 아는 길로 가시더군요.
근데 이 아저씨가 선택한 길은 다른 뎁니다.
거긴 출근 시간이든 아니든 차가 장난 아니게 막히는 곳입니다.
시계를 보는데 이미 사무실에 있어야 할 시간인데 아직도 길바닥에 있습니다.
택시는 앞으로 나가질 않습니다.
결국 3600원이면 도착할 곳을 5700원이나 주고 왔습니다.
오는 길에 아저씨 혼자서 욕을 합니다.
"아 X발 저기로 갔으면 그냥 갔는데... 아 시X"
에휴 안 그래도 평소보다 훨씬 많은 돈을 주고 타서 짜증이 났는데 알면서 저런 거 같아서 기분이 더 나쁩니다.
아침부터 택시 아저씨 때문에 기분이 안 좋아서 퇴근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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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전문 용어로 선빵
아저씨가 내려서 팰 거 같아서 후다닥 뛰었습니다.
요즘 너무 무션 세상이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