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를 개인이 쉽게 접근 하려면, 개발 보드(하드웨어 회로기판 같이 생겼습니다.)를 선택해(알아)야합니다.

그누보드 처럼 프레임워크화 되어 있는(정확한 표현은 아닙니다.)

금방 뭔가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미 세팅되어 있는 보드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때문에 

사랑을 받게 되는 것 같고 이런연유로 점점더 쉽게 할 수 있는 쪽으로 대세가 정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주 사용되는 것들을 보면,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가 지난해 이전 까지 많이 회자되던 것 같구요.

작년인가 부터 신흥강자로 esp8266 이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아두이노는 그야말로 센서, 모터 등을 연결해서 작동시키기 위해 최적화 되어 있고,

각 장치들이 갖는 드라이버(장치를 인간언어로 사용할 수 있게 변환하는 소프트웨어?)가 잘 구성되어 있어, 장치들의 라이브러리를 다운로드 받으면 바로 사용을 할 수 있게 잘 세팅되어 있습니다.

소형이고 가격도 저렴하고, 실수로 고장이 날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미리 세팅되어 있어서,

잘모르는 초보자라도 쉽게 익히고 다룰 수 있게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라즈베리파이는소형 컴퓨터입니다.

아두이노와 차이점을 들면, 아두이노는 하드웨어의 작동에 최적화되어 있으면서 적은용량을 사용하는데 반해, 라즈베리파이는 소형이면서 고용량의 컴퓨터입니다. 라즈베리파이도 아두이노가 하는 모든 기능을 할수 있지만, 아두이노가 쉽게 세팅해 놓았다면, 라즈베리파이는 능력이 놓아서 그런지

일일이 별도 세팅해 주어야 하고 복잡하고 힘듭니다.

아두이노는 경량이고 쉬운반면, 라즈베리파이는 고용량이고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둘의 특징대로 서로 발전? 하게 되는데,

새로운 복병이 나타납니다.

그게 esp8266 입니다.

esp8266은 원래 와이파이를 지원하기위한 모듈입니다. 그런데 이 와이파이라는게, 안테나만 있는게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으로 좀 복잡한 연산을 하기 때문에, 와이파이안테나 + 연산기능을 갖는 칩을 갖춘 세트로 판매되게 됩니다.

초기 esp8266은 아두이노에 연결하고, 라즈베리파이에 연결해서 와이파이 기능을 더해주는 역할로 사용되었는데, 

어짜피 연산기능이 있기 때문에 아두이노와 다를 바가 없다는데에서 와이파이가 달린 아두이노로 

격이 상승됩니다. 

그래서 이제는 그냥 esp8266만을 사용해서 아두이노 기능을 구현한다는 쪽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과거 PC와 서버의 대결구도에서 네트워크가 승리를 거둔것과 

PDA와 스마트폰의 구도에서 스마트폰이 대세가된 예와 비슷하게

네트워크 기반이 결국 정적인 하드웨어 기반의 가치를 앞지르는 경우와

비슷한 양상으로 간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오래전 아두이노 우노를 사서 LED연결해서 켜보고, 모더 달아서 작동해보고

재미 없어서 방치해놓았었는데, 내심 네트워크가 되었으면, 스마트폰으로 컨트롤이라도 되면

더 재미있을 텐데하면서 아두이노에 실망한적이 있었습니다.

시대가 시대인만큼 네트워크는 기본이 되는 시대인데, 

IOT도 결국 연결한다는 뜻에서 네트워크를 상당부분 반영한 단어인데,

네트워크가 되지 않는 기게라는 부분은 좀 아쉬운 점이 컸습니다.

그러한 요청에 부응한 것이 esp8266을 출발점으로한 IOT 기계들의 출연입니다.

아직 esp8266이 출발 초기단계라서 아두이노처럼 다양한 부품에 대한 드라이버 지원등이 이루어지지 않아 오픈소스를 갈구하는 저처럼 초보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부품의 다양성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점자 그양이 늘어 곧 아두이노진영을 앞지를 것이라 예상해봅니다.

다 할 줄 알면 좋겠지만, 네트워크가 되면서 장치를 제어해야한다는 생각에 동의하시면,

저처럼 IOT처음하시는 분은 esp8266 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