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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푹 빠져서 보는 길냥이 영상..

· 6년 전 · 2113 · 9

www.youtube.com/playlist?list=PLzX37Y-XdWZx9MRlSrj2MMkE0wzMSV_VH

매탈남이라고 귀촌하고 나서 길냥이와 꽁냥꽁냥하는 이야기들인데

너무 재밌고 감동적이네요 ㅎㅎ

맨 밑에부터 보셔야 합니다

아래는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으니 미리 보지 마세요

대충 스토리는..

귀촌하고나서 집에 어떤 길냥이가 매일 찾아옴

생선같은 먹이 주면서 몇 달 동안 조금씩 친해짐

그런데 고양이 털 때문에 키우기는 싫다고 함

냥이가 자꾸 집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는거 못 들어가게함

하루 까먹고 밥 안줌

그 뒤로 안옴

아저씨 동네방네 돌아다니며 냥이를 애타게 찾음 ㅋㅋ

며칠후에 다시 나타났는데 하루는 아저씨에게 따라오라는 신호를 날림

2km 나 걸어가서 공사장 파이프 안까지 따라서 들어 갔는데

새끼고양이가 무려 6마리나 있는데 애들 상태가 영 안좋음

아저씨 그거 보고 폭풍눈물 흘림 ㅎㅎㅎ

이 부분이 하이라이트인게

냥이 습성상 안전한 곳에서 출산을 한다고 하는데

아저씨 집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자꾸 집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던거임

아저씨 강제로 간택당해서 고양이 7마리 키우게 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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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결국 냥이들을 위해 ㅠㅠㅠㅠ
@한빛가람 지금은 새끼냥이들도 다 컸더라구요
특히 상태도 안좋고 형제들한테도 괴롭힘 당하던 막내도 늠름해졌구요
이제 한 10년 되었나 보네요. 허황된 꿈을 품고 외국 나가서 다 말아 먹고 집에 와보니 살던집은 경매 수순이고 대출이자는 감당이 힘들 정도에 애들은 고등학생...정리해서 지하 방 2칸 짜리로 이사하고 보니 직업도 없는 백수...망막해서 창문열고 담배 피고 있으면 행인들 걸어가는 신발만 보임....

그러다 잡스러운 털 색을 하고 매일 잔밥 쓰레기통을 뒤지는 울 봉자의 할마냥과 눈이 맞음. 골수 길냥이라 의심이 많아서 창 밖에 놓아둔 사료도 잘 먹지 않던 놈인데 한달 다 지나서 부터는 의심 풀고 먹기시작하더니 커튼치고 자고 있으면 밥달라고 창가에서 울어댐. 어찌어찌 하다 보니 애 엄마 없을 때 집에 들어와서 저랑 놀다 와이프 올 시간만 되면 퇴근하기를 1달을 반복....그러다 옆 배가 불러옴.

아직 이른 봄이라 밖에서 새끼 낳는 것은 무리다 싶어 책상밑에 방 꾸며 주었더니 3마리 낳고 2달 정도 자기가 키우더니 사라짐.

그때 부터 3마리 집사로 살고 있네요.

생각해 보면 냥이들이 굉장히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사는 놈들 같더라구요. 무튼 그 3마리 기르면서 취직도 하고 지금까지 무탈했네요.
@묵공 냥이들이 생각보다 영악한 동물이네요 ㅎㅎㅎ
그 엄마냥이는 그 뒤로 안 돌아왔나요?
@미운오리스키 그때 직업도 하는 일도 없고 해서 많이 찾으러 다녔는데 밥도 매일 그대로고 죽었다는 확신이 들더라구요.
@묵공 다들 그런 힘든 시절이 있나봐요. 어쨌거나 지금은 편안해지셨으니 냥이들이 복덩이네요. 저는 왜 이렇게 힘든 시절이 안가나 했더니 냥이들의 보은을 좀 받아야 하나봅니다.ㅋㅋ
@쪼각조각 저는 40 언저리까지 뭘해도 그렇게 안 되더라구요. 지금도 뭐가 그리 잘 풀리는 것은 아닌데 까먹는 구조는 아니라 속은 편합니다.
저도 얼마전 우연히 보고는 참 맘씨 고운 아저씨넹... 했슴다.
저도 시골 사는데 새끼 길냥이들이 무단 침입해서 밥 줬더니 마당에서 눌러 앉았습니다. 커서 새끼도 낳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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