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지갑 유리지갑
지운이가 한동안 또봇시리즈를 열심히 모았는데,
자기 용돈으로 사고 아빠 돈으로 사고 엄마 돈으로 사고 삼촌이 사주고 할머니가 사주고...
이렇게 했는데도 못 산게 많다는 게 함정... ㅡㅡ;;
암튼 또봇은 이젠 거의 끝물이고, 이번에 새시리즈에서 나온 Y 헬리콥터만 사면 된다고 노래노래를 부르던 중
외사촌형이 들고 나타난 다이노포스...
눈이 반짝반짝 거리고 계속 다이노포스 옆에서 빙빙 맴돌기만 하고,
못 갖고 놀게 했다고 울고, 갖고 놀게 하면 신나서 띠야 탸탓! 이상한 방언 터뜨리고...
외사촌형 가려고 쇼핑백에 담아놨더니 그 주변 계속 서성거리고...
에잇 안되겠다 마침 이번주가 생일이니 사주자 하고 한번 알아보니...
가격이 뭐... 이건 뭐... 아빠지갑 유리지갑... ㅠㅠ
게다가 꽤나 인기 있는지 재고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네요.
인터넷에서도 난리고...
지금도 일하는 틈틈이 계속 재고 있나 없나 전화해보고 사이트 찾아보고...
아이고 내 팔자야... ㅠㅠ
그래도 참 웃긴게 이렇게 비싸고 짜증나는 데도 이거 받아들고 기뻐할 녀석 모습을 생각하면
그만 둘 수가 없다는 거... 안 사줄 수가 없다는 거... ㅠㅠ
방금도 전화 한 바꾸 돌리고 푸념일까 하소연일까 남겨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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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다 모으려면 등골이 휘겠는데요 ㅋㅋㅋ
그래도 다 해주고 싶은게 아빠맘이겠죠 ㅎ
하지만 어느 순간 결제하고 있다는 거...
돈 많이 버세요.
해주고 싶은거 다 해줄려면 월 천은 넘게 벌어야 합니다. ㅠㅠ
다이노포스 사셨어요?
따라가는 동생도 있고..
다이노포스는 아직 안샀어요..
근데 그 날만 그러고 그 다음 날부터는 아는 척도 안 한다는 건 함정
자는데 머리맡에 놔두고 가는 아버지가 좋은 아버지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