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지금 내눈에 보이는 것들

· 2014-11-12 (수) 13:26:50 · 1403 · 10

와이프가 임신했을때는 평소에 보이지 않던

길가는 임신부가 눈에 많이 보이더니

 

아이 하나 낳고 유모차 끌고 다니니

평소에는 신경쓰지 못한 유모차 끌고다니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 옵디다.

 

애 둘을 낳고 키우다 보니 애들 손잡고 다니는 아빠들이

많이 보입니다.

 

늘상 그러했을텐데 지금 뭔가가 눈에 밟히고 신경이 쓰인다면

내가 그런처지에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아는만큼 보이고

내가 남을 신경쓰는 만큼

그 사람도 나를 지켜본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누군가의 말이나 글이 심히 거슬린다면

나도 그런모습이기 때문일까요.

 

-Just 넋두리- 

|

댓글 10개

다 그러고 사는 거죠...

결혼할려고 하면 온통 예식장만 눈에 띄고,
아이가 생기면 유아용품만 보이고,
어릴 때는 장난감만 눈에 띄죠.

그러다 그 시절 지나면 그 많던 것이 눈에 보이지를 않습니다...

그냥 이해하며 살아야 하는데...

혹, 제 글이 거슬렸다면 용서를 구합니다..
2014-11-12 (수) 15:19:32
아닙니다 그저 단순한 독백입니다.
2014-11-12 (수) 14:06:25
누군가의 말이나 글이 심히 거슬린다면
나도 그런모습이기 때문일까요.

↑
예전에도 비슷한 말을 들어봤는데 심히 격히 공히 공감됩니다.
지켜보기만 해도 마음을 닳아지게 만드는 사이면 심각한 사이네요.

설마 저를 칭하는 글이라면 그러지 말아주세요.
알고보면 별 부담없는 사람입니다.

- 게시판에 글을 많이 쓰다보니 찔린 1인 남김 -
2014-11-12 (수) 14:12:42
게시판에 글을 많이 쓰다보니 찔린 2인
아무래도 신리님 같네요. 우린 사실 그리 미운 캐릭터는 아니쟎아요???? 그쵸???
2014-11-12 (수) 14:18:47
그다지 고운 캐릭터도 아니니 문제지요.
하긴 제 캐릭터를 인쇄해서 다트판으로 쓰고 있을 재미교포분 하나가 있긴하네요.ㅠㅠ
2014-11-12 (수) 14:22:39
다트판이면 다행이죠. 제 닉네임은 행운의 편지마냥 쪽지로 배포되고 있다네요.ㅠㅠ
죄송한 말씀인데, 묵공님 @(속으로) 뭐 저렇게 생긴 사람이 성격은 뭐 저렇게 귀여워?라고 생각하면 기분이 나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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