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의 조약돌을
그토록 둥글고 예쁘게
만드는 것은
무쇠로된 정이 아니다
부드럽게 쓰다듬는
물결이다.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메인다는
것이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는 것은
무소유의 또다른 의미이다.
용서란
타인에게 베푸는
자비심이라기보다
흐트러지려는
나를 나자신이 거두어
들이는 일이 아닌가 싶다.
우리들이
화를 내고 속상해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외부의 자극에서라기보다
마음을 걷잡을 수 없는 데에
그 까닭이 있을 것이다.
정말
우리 마음이란
미묘하기 짝이 없다
너그러울때는
온 세상 다 받아들이다가
한번 옹졸해지면
바늘 하나 꽃을 여유조차
없다.
그러한 마음을
돌이키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라고
옛사람들은 말한 것이다.
- 법정스님 <무소유> 중에서 -
어제 넘 달렸는가?
오늘 오전은 중신줄 놓고 있어야 할듯 하네요..ㅠㅠ
제가 좋아하는 글 하나 던져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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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좋은 글 입니다..
하지만 그 큰게 뭘까요..
포기 한다는거?
희망을 버린다는거?
욕심을 버려야 겠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