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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아침길

· 10년 전 · 1139

 

 

계절이 흐르고 흘러 차가운 기운이 넘친다.

또 다시..

갇혀 있다면 알 수 없는 기운들이..

조용히 걸어다녀도... 굳건하지 않은 마음이라면.... 이내 스러진다.

만가지 잡념들이 이리 저리 뒤엉켜 나의 존재 마저 흐릿하게...

나즈막히 들려오는 피아노 선율처럼....

존재하지만 흐릿해져가는 나..

 

 

 

 

어색해지는...

아침길...

점점 추워지는 날씨와 더불어..

나란 존재도..

차갑게 얼어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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