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호군가 봅니다.

여지껏 회사 다니면서 법을 몰라서 떼인 월급만 다 합쳐도 1000만 원은 충분히 넘습니다.

조금이라도 묻고 공부하고 해서 다신 안 당해야지 했지만 법조인 끼고 일하는 고용주 앞에선 계란으로 바위 치기밖에 안 되네요.

심지어 해외로 끌려가기까지 했는데 참... ㅎㅎ

어떤 곳에서는 일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철야를 안 하면 일이 안 끝날 상황이라 혼자 사무실에 남아 철야를 했습니다.

다음 날 철야 때문에 너무 졸려서 점심 때 자려고 하니 사장이 왜 점심 안 먹고 자냐고 합니다.

다른 직원들이 제가 철야를 해서 그렇다고 말합니다.

사장은 철야를 왜 하냐고 그건 일 못하는 사람들이 하는 짓이라고 그럽니다.

순간 화가 나서 일정이 너무 빠듯해서 그랬다 하니 그러니까 일정을 왜 못 지키냐고 합니다(그 사장은 제가 일정을 사흘로 잡으면 그걸 하루 반나절로 줄여 버립니다).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 거구나 싶어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이젠 경력도 조금 쌓이고 해서 간단한 건 알바도 가능합니다.

처음엔 제 작업 계정에서 작업하고 난 후에 컨펌이 떨어지면 그걸 상대방 계정으로 복사를 해 줬습니다.

그런데 이게 간단한 게 아닙니다.

좀 심한 데는 mysql이 4.x, php 4.x 이렇더군요.

결국 제가 코딩한 게 무용지물이 된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맞는 데도 있고 안 맞는 데도 있고 해서 그 후로는 작업 서버로 바로 접속해서 해 줍니다.

이건 옮길 일도 없고 해서 편합니다만 또 다른 단점이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깡패24 같은 데는 백업을 일주일 가량 해 줍니다.

그걸 노리는 건지 작업 다 하고 확인해 달라고 요청을 하면 답을 안 줍니다.

최근에 작업해 준 데서는 2주를 그대로 버티더라구요.

그리 비싼 금액도 아니지만 제 나름대로의 시간을 버렸단 생각에 지우고 나옵니다.

php니까 자기네들이 백업을 미리 했을 수도 있고 제가 삭제를 한 후에라도 호스팅 업체에 요청해서 그 날 오전 걸로 다시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업체만 벌써 기억나는 것만 4건이네요.

그것도 금액 다 합치면 100 ~ 150 사이네요.

금액을 떠나 제 시간을 버렸다는 겁니다.

 

선입금 요청하라구요?

저도 알죠. ㅎㅎ 초딩도 아닌데...

저런 이유를 들어 선입금을 절반 정도라도 부탁한다고 하면 그럽니다.

"에이 이런 소액을 설마 제가 떼먹겠어요? 끝나면 바로 입금해 드릴게요."

네, 떼먹는 사람들이 몇 있었네요.

 

쓰고 나니 호구 맞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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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화장실 가셔서 문짝이라도 차고 오세요. 사람이 너무 참으면 병쳐짐.
청소하는 아줌마한테 등짝 스매싱이라도 당하면... ㅎㅎ
저 여의도에 있을 때는 제방 벽을 발로 차서 석고보드에 구멍을 참 많이 냈더랬죠. 나중에는 너무 크게 구멍이 나서 종이를 붙여 가리고 했구요. 회사생활이 다 그래요.ㅎㅎㅎ
설마 빡쳐서 발로 차신 건가요?
거래처+직원+사장+이사+...어디 빡칠일이 한두가지겠어요. 걍 그런거 차고 혼자 참는 거죠. 가끔 옥상 올라가서 그 차폐막도 차고 그랬습니다.ㅎㅎㅎ
여긴 보는 눈이 너무 많아서 불가능해요. ㅋㅋ
그리고 전 일개 사원이라...
걍 참으세요. 그것도 수양이라면 수양이고 그렇습니다. 저는 열받으면 안해! 이런식을 삶을 살았더니 결과적으로 성질 급하다는 소리나 듣고 동료들 한자리씩 다 차지할때 말단 팀장이고 그랬거든요.

언젠가는 화가날때 나 화남?이라고 말을 하게될 위치에도 설 테고~! 화이팅~!
등짝 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 작업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입금은 작업 완료후 지불하겠습니다. ㅋㅋㅋ
헐... 이럴 수가...
저 불우한 이웃입니다.
작업 안 하고 그냥 입금만 부탁드려요.
얼굴에 큼직한 게란을 집어던져주시길~
큼직한 계란 아까워요.
문신을 한번 새겨 보심...
저 그러면 불심검문을 당할지도 모릅니다. 하하하하하
아니 그런 뛰어난 외모 조건을 가지고 계신데 감히 누가?
헐.... 우리나라 사람들 문제 참 많네요
흔히 말하는 일부라서 참아야 하나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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