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관계의 어려움
넷 상에서 알게된 이가 한명 있습니다.
저보다 한참 어린 나이인데 마음의 병을 앓고 있더라고요.
이런저런 일들과 본인의 성격 등으로 인해
함께 알던 이들에게 거의 전부 차단당하다시피 하고
저마저 끊어내려니 안타까운 마음에 지금까지 관계를 이어왔는데,
며칠전 카톡 탈퇴를 했다며 다시 친추해달라고 아이디를 보내왔더군요.
이런 일이 이번이 세번째인데, 이젠 저도 지치고 귀찮더란 말이죠.
카페를 통해 이어진 인연이라 카페 탈퇴를 하지 않는 한 아주 못 볼 관계도 아니고,
방금도 카페 채팅창으로 카톡 추가해달라는 메시지가 도착했네요.
아............ 이젠 정말 귀찮은데,
귀찮다고 버려두면 그 이가 받을 상처가 눈에 불 보듯 뻔하고,
그렇다고 다시 관계를 잇자니 요새 저 자신이 아주 에너지가 바닥난 상황이라
언제고 예기치 않게 독한 소리라도 하게 될까 걱정도 되고요.
어렵네요. 너무 어려워요.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사이인데도 마냥 버릴 수 없어 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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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가지구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사람들한데 주려구만 하면 어려워요
글재주가 좀 없써 요지가머야하면요
자기에너지를 주는것이 아니라
관심과 그사람한테 주면 서 그사람의 관심과 에너지를 받아오는 것이라생각하시면
좋씁니다
그런데요 여기서 주의 할점은 받고 가져오는 그 에너지가 좋은것이가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인가가 중요한데요
그걸 귀찮다고 생각되고 싫다고 생각되는 거라면 그분이 상처받더라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니면 자존 심을 버리고 솔직하게 애기를 하세요
나는 니가 상처받는 것이 싫다 하지만 너와의 관계가 나한테 상처가되고 귀찬고 그래서
너와 지금 은 관계를 할수 없다
나자신이 좀 충전이 되면 연락 할게
이런식으로
머 두서없는 글입니다
ㅎㅎ 이해합니다. 저 역시 인간관계는 일방적으로 주기만 해서는 유지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 사람에게서 제가 받을 수 있는게 없어요. 그 사람 본인도 어렴풋이나마 문제를 알고는 있고, 저에게 자기가 줄 수 있는 것을 주려고 노력도 하는데 문제는 저도 참 욕심이 많은 사람이어서 그런 걸로는 성이 안 찬단 말이지요.
이건 마치 4살짜리 꼬맹이가 '엄마 선물이에요'하며 색종이에 기괴한 줄무늬 몇 개 그려서 주는데 하나도 안 예쁘다 생각하면서도 '우와 멋진 그림 선물 고마워'라고 대답해줘야 하는 상황과 비슷하달까요. 사실 속마음은 '이딴거 필요없으니 너 없는 하루를 나에게 선물로 줘'지만, 아이에게 그렇게 얘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요^^;;
라고 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
내맘상처받을걸 알면서도 그것을 인내하며 누군가를 받아주는건은
설령 가족이라 해도 힘든일입니다.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이용만 당하고
제가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연락 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