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에 근원
게시판에서 자꾸 나이... 나이... 하니 이제 1000살은 먹은 기분인데 이 나이라는 것이 먹을수록에 스트레스에 아주 취약해지는 듯합니다. 공사도 준공이 났고 그간 밀린 대금들 명절 전에 모두 받게 돼서 마음과 정신 모두 한가로운데 이전 공사로 근 15일 넘게 스트레스를 받고 나서 인지 장염에 매일 이어지는 편두통에 몸이 정말 말이 아니고....
살면서 큰 빚도 져보고 사업이란 사업은 줄줄이 망해도 봤고 거기에 지금 사는 아내에게 이혼도 한번 당한 후 다시 재결합에(집을 아내 몰래 2채나 팔아 먹어 이혼당함) 정말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고 정말 어렵고 힘들게 먹은 나이인데 한번씩 이런 난관에 부딪치고 나면 이미 헤쳐 나왔음에도 그것들이 몸으로 남아 독처럼 작용함을 온몸으로 느끼고 삽니다.
산해진미를 앞에 쌓아 두고도 침만 넘겨도 아픈 장 때문에 밥 빼고 미역국 국물만 며칠 먹었더니 밤만 되면 배가 고파서 깨어지는데 일어 나면 편두통에 이명에....이렇게 속으로 아픈 병은 어디가서 아프단 말도 못 하게 되서 매일 혼자 끙...끙...하고 똥마려운 강아지도 아니고 배달앱 들여 보다가 말고...보다가 말고.... ㅋㅋㅋㅋ
이러다 새벽에 창이라도 만들어 어느집 돼지우리에 침입해 털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아...배고프고 아프고...
댓글 14개
그넘의 스트레스를 이기는게 관건 같습니다.
취미생활도 하시고 무엇보다 혼자 짊어지지 마시고 매니저를 구하셔서 짐을 나누시면 스트레스가 덜 하실겁니다.
요즘 일만해서 스트레스에서는 탈피 했는데 몸이 망가지고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ㅠㅠ
무엇이든 적당히 못하는 우리네 습성 때문이고 한방에 훅 이니 그저 조심 하시라는 말씀 드립니다.
맨탈 부여 잡으시고 홧팅요!
한방에 훅~이라는 말씀 정말 공합니다. 이게 원채 변수가 많다 보니 마진이 좋은 반면 손실을 볼 때는 이루 형언하기에 민망할 정도로 손실부가 커지겠더라구요. 이번 케이스가 그런 케이스였는데 어떻게 잘 넘겨서 천만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스트레스가 좀 누그러 집니다..
스트레스를 받아도 잠시 받고 끝납니다..
제가 현재 치료중인데, 예전보다 삶의 질이 많이 나아졌습니다.
^.^
처음에 일반 병원의 신경과에서 진료 받으시고요,
거기에서 차도 없으면 대학병원으로 갈수 있게 진단서 하나 써달라고 하시고,
대학병원으로 다니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동네 정신과는 진짜 별로 입니다.
그리고 지금 느끼시는 힘듬은 40~50대에서 느끼는 기본 증상 입니다..
저는 첨에 하도 두근거리고 불안이 심해서,
심장에 문제가 있는줄 알고 병원 갔다가 의사선생님이 딱 보시더니
스트레스때문에 그렇다고 하시면서 기본적인 우울증약(진정제 종류) 처방해주셔서 먹다가
대학병원으로 다니게 되었는데, 진짜 삶이 바뀝니다..
어차피 호르몬 변화 때문에 생긴 일이라,
혼자 해결하려다가 더 심해지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네 정신과 상담비 엄청 비쌉니다..
일반 병원이나 대학병원으로 다니시면 3달에 15만원 정도 듭니다..
지금처럼 불안함이 많이 쌓이게 되면 나중에 공황도 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