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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만드는 CMS 시대, 기존 개발 커뮤니티는 어떻게 될까

최근 AI를 활용하여 PHP를 깊이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CMS를 직접 개발해 보았습니다. 무료 AI를 사용하다 보니 토큰 제한 때문에 작업을 나누어 진행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약 3일 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다만 실제로 코드를 작성하고 구조를 설계하는 데 사용된 순수 작업 시간만 따져 보면 약 5시간 정도였습니다. 현재는 아직 완성 단계는 아니지만, 기본적인 구조와 핵심 기능은 이미 구현된 상태입니다.
 

이 경험을 통해 한 가지 분명하게 느낀 점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개발 생태계가 앞으로 상당히 빠르게 변화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과거에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 오랜 시간 공부하고, 커뮤니티에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지식을 쌓는 과정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AI가 상당 부분을 보조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특히 간단한 웹 서비스나 CMS와 같은 시스템의 경우, 과거에는 특정 플랫폼이나 프레임워크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국내에서는 그누보드와 같은 CMS가 오랫동안 많은 사용자들에게 선택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AI를 활용하면 각자의 서비스 환경에 맞는 맞춤형 CMS를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직접 만드는 것도 점점 현실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계속된다면 앞으로는 “특정 CMS를 사용하는 시대”에서 “각자가 자신의 환경에 맞는 CMS를 보유하는 시대”로 점차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안정성과 커뮤니티, 검증된 생태계라는 측면에서 기존 플랫폼들이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겠지만, 사용자가 직접 시스템을 제작하는 진입 장벽은 분명히 크게 낮아지고 있습니다.
 

또 하나 흥미로운 점은 개발 커뮤니티의 역할 변화입니다. 지금까지는 질문과 답변 중심의 커뮤니티가 개발 지식 공유의 핵심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AI가 코드 작성, 디버깅, 구조 설계까지 지원하게 되면서 단순 문제 해결 중심의 커뮤니티는 점차 축소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대로 GitHub와 같은 코드 협업 및 오픈소스 플랫폼의 중요성은 오히려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결국 “내가 만들면 남도 만든다”가 아니라, 이제는 “AI가 도와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다”는 시대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등장할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의 수준에 따라 상황은 더 크게 바뀔 수도 있습니다. 만약 AGI가 실제로 상용화되는 단계까지 도달한다면,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을 몇 분 혹은 몇 초 만에 생성하는 환경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직은 많은 검증과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개발 환경이 과거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 변화 속에서 개발자와 커뮤니티가 어떤 새로운 역할을 하게 될지 개인적으로도 매우 궁금합니다.

* 참고로 이번 CMS 개발 과정에서 저는 코드 한 줄도 직접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코드는 AI의 도움을 통해 생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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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컨텐츠도 AI가 만들고, CMS도 AI가 만들면, 사람은 뭐 먹고 살아야 하죠
컨텐츠는 그래도 센스가 필요한 영역이라 센스있으신 분들은 살아 남으실것 같아요 ㅎㅎ

사실 개발쪽도 마찬가지긴 합니다.
개발 센스가 있는 분만 살아 남지 않을까요?

이전처럼 노가다 생산공장은 사라질것 같습니다.
실전코딩님의 말씀에 공감이 됩니다.

앞으로는 기획자들에게도 상당히 유리한 환경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이디어를 잘 설명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분들에게는 하나의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일반 사용자들이 홈페이지나 앱을 만들기 위해 모든 과정을 직접 찾아보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아이디어와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사람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다만, 여기에 개발자의 감각과 경험이 더해진다면 결과물의 완성도는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적인 이해와 센스를 갖춘 개발자가 함께 참여하게 되면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보다 진화된 서비스로 발전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결국 기획과 개발이 균형 있게 결합될 때 더 큰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지금 흐름을 보면, 개발 자체만으로 경쟁하는 시대는 점점 끝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AI가 코드를 만들어 주는 시대가 되면서 단순히 “개발을 잘한다”는 것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개발보다 서비스 운영 능력이 더 중요한 시대가 오고 있다고 느낍니다.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는 이미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기술 자체도 빠르게 평준화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는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실제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사용자와 직접 만나고, 그들의 반응을 보며 개선해 나가는 과정에서 진짜 가치가 만들어집니다. 특히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개발에만 집중하기보다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고 사용자 경험을 다듬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것도 충분히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개발자는 이 변화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보면 결국 하나의 결론으로 모입니다. 단순한 기능이나 코드가 아니라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AI가 기능을 만드는 것은 점점 쉬워지고 있지만, 실제 사람들이 꾸준히 사용하는 서비스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사용자 경험, 운영 구조, 커뮤니티, 지속적인 업데이트, 신뢰성, 그리고 문제 해결 능력까지 모두 합쳐져야 하나의 서비스가 완성됩니다.

결국 앞으로 개발자가 경쟁력을 가지려면 “코드를 만드는 사람”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를 설계하고, 운영하고, 성장시키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은 도구가 되었고, 진짜 경쟁력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인가, 그리고 그 서비스를 얼마나 잘 운영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요즘은 개발 자체보다 실제로 사람들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방향이 더 현실적이고 현명한 길이 아닐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기능 하나가 아니라 사람들이 계속 찾아오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라엘님께서는 이미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단발성이 아니라 꾸준히 이어가고 계신 것 같아서 인상적으로 느껴집니다.
코딩 모릅니다. 전문가분들이 만든거 복사 붙여넣기만 하는데 수 개월 걸렸던 수준이고요.

아이디어는 있는데 개발 기술은 없고 의뢰는 랜딩페이지 하나 제작만 해도 10만원 이상.

이제 매월 휴대폰 요금 수준으로 대체 가능 같습니다.

깃 허브 등 오픈 소스가 널려 있어도 사용 할 방법을 몰랐지만 백지 부터 실 서비스 까지 가능한거 같아요.

저도 작성자님 처럼 ai풀스택으로 cms라는거와 사내 인트라넷을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개발 커뮤니티는 기술을 유지하되 아이디어 비중으로 가지 안을까요?

고도화 기술 제외하면 개발자에게 비용 지출 하는것 보다 ai가성비가 선택지 같습니다.
지금 댓글을 읽으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아, 내가 생각하고 있던 방향을 이미 육거리꿀니킥님께서 실제로 진행하고 계시는구나”라는 느낌이 들어서 꽤 인상 깊게 다가왔습니다. 다만 한편으로는 조금 놀랍기도 합니다. 인트라넷이라는 영역은 단순히 화면이나 기능을 만드는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 흐름과 조직 구조, 권한 체계, 장비 및 네트워크 환경, 그리고 다양한 예외 상황까지 고려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충분한 경험이 없다면 전체 구조를 설계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사 인트라넷의 경우에는 내부 업무를 가장 잘 알고 있는 구성원들이 중심이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유리한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운영 환경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변수나 예외 상황들이 상당히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안정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하는 일은 결코 가벼운 작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ai가 정말 놀랍네요. 예전 같았으면 이런 영역은 오랜 경험을 가진 개발자나 시스템 담당자들이 긴 시간 동안 설계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만들어 가는 분야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기술의 도움으로 이전보다 훨씬 빠르게 접근하고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이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여전히 실제 운영 환경에서는 수많은 변수와 예외 상황이 존재하기 때문에 경험에서 나오는 판단이나 구조 설계 능력이 중요한 것은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러한 도구들이 등장하면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이 훨씬 쉽게 시작해 볼 수 있는 시대가 된 것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변화가 한편으로는 놀랍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시스템과 서비스들이 발전해 나갈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좋은 결과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인간 프로그래머의 도움 없이 순수 기획안만으로 AI 바이브코딩으로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더 많은 이들에게 기회가 주어진 것이 아닐까요?

프로그래밍이 소수의 기술을 보유한 사람들이 아니라, 기술에 대한 이해가 없더라도 기획, 디자인을 하던 이들도 쉽게 코딩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마루밑다락방님.

말씀하신 내용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인공지능의 흐름은 분명 어떤 사람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서비스의 방향을 설계하거나 아이디어를 구조화할 수 있는 기획자들에게는 이전보다 더 넓은 역할이 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술 구현 자체의 장벽이 낮아질수록, 무엇을 만들 것인지 결정하고 전체 흐름을 설계하는 능력의 가치가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다른 측면도 존재합니다. 기술이 지나치게 쉬워질수록 기존의 제작 시장은 위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누구나 비교적 쉽게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이 된다면, 과거처럼 비용을 지불하고 단순한 홈페이지 제작을 의뢰하는 수요는 점점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단순 제작 중심의 시장은 점차 축소되는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곧 모든 개발자나 제작자의 역할이 사라진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실제로 IT 산업은 과거에도 비슷한 변화를 여러 번 겪어왔습니다. 워드프레스나 각종 노코드 플랫폼이 등장했을 때도 “이제 웹 개발자는 필요 없어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현실은 조금 달랐습니다. 단순한 제작 시장은 줄어든 대신, 더 복잡한 서비스 개발과 시스템 설계, 커스터마이징, 유지보수 같은 영역의 수요는 오히려 더 커졌습니다.

다만 이번 변화가 이전과 다른 점은 인공지능의 학습 속도와 범위입니다. 인공지능은 전 세계에서 축적된 코드와 디자인 패턴, 사용자 인터페이스 사례 등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그 결과 과거에는 전문가의 경험이 필요했던 작업들이 점점 더 빠르게 자동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디자인 영역에서는 이미 일정 수준 이상의 결과물을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평균적인 프론트엔드 작업보다 더 정돈된 레이아웃이나 디자인 패턴이 생성되기도 합니다.

또한 개발 방식 자체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코드를 직접 작성하는 것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프롬프트를 통해 기능을 생성하고 이를 조합해 서비스를 만드는 방식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은 여전히 여러 번의 수정과 예외 처리 과정이 필요하지만, 데이터가 더 축적되고 기술이 발전한다면 이 과정 역시 점차 단순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종종 “AI는 결과가 매번 다르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어쩌면 이것은 단순한 오류라기보다는, 다양한 데이터와 패턴을 기반으로 새로운 결과를 탐색하는 인공지능의 특성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수많은 알고리즘과 데이터가 동시에 작동하면서, 매번 조금씩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는 거대한 실험 과정과도 비슷한 모습입니다.

결국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변화는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산업 구조 자체가 바뀌는 과정일지도 모릅니다.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큰 위기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대를 바라보는 가장 현실적인 표현은 아마 이것일 것입니다.
지금의 변화는 분명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동시에 절망이 될 수도 있는 변화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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