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은 정식판인가, 아직 오픈 베타인가?
그누보드7은 이미 7.0.0으로 정식 출범했다.
그런데 정식 출시 이후 7.0.x의 흐름을 계속 지켜보다 보면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G7은 정말 정식판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버전만 정식판이고 실제로는 아직 오픈 베타의 연장선에 있는 것일까요?
정식 출시 이후 버그가 발견되고 기능이 추가되는 것 자체는 당연한 일이다.
그것만 가지고 오픈 베타라고 할 수는 없다.
문제는 무엇이 계속 바뀌고 있느냐다.
7.0.x에서는 단순한 화면 수정이나 자잘한 버그 수정뿐 아니라 설치와 업데이트, 확장 기능의 활성화와 비활성화, 라우팅, 정적 자산 처리, 확장 기능과 코어의 연결 방식, 운영 환경과 보안 등 플랫폼의 기반에 가까운 영역까지 계속 보강되고 있다.
즉 이미 완성된 7.0의 유지보수라기보다,
실제 사용과 확장 생태계의 피드백을 받아 플랫폼의 기본 계약과 운영 기반을 빠르게 굳혀 가는 모습에 더 가깝다.
그래서 버전 표기는 정식이지만, 개발의 속도와 성격은 아직 '오픈 베타'에 가깝다.
그렇다면 7.0.0이라는 선을 넘어 정식판이 되었다면,
제품뿐 아니라 그것을 둘러싼 운영과 생태계에서도 그 변화가 보여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오히려 SIR의 현재 커뮤니티 UX는 G7을 아직 정식 생태계의 본류로 취급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SIR 커뮤니티에는 ‘최근 게시물’과 ‘최근 댓글’이라는 기본적인 정보 유통 구조가 있다.
‘최근 게시물’에는 “전체 게시판의 최근 게시물을 한눈에 확인하세요”,
‘최근 댓글’에는 “전체 게시판의 최근 댓글을 한눈에 확인하세요”라고 안내하고 있다.
말 그대로 커뮤니티 전체에서 지금 어떤 글이 올라오고 어떤 대화가 이루어지는지를 발견하게 하는 공간이다.
기존 구조에 편입된 게시판이라면 활동량이 매우 적거나 사실상 한두 사람이 사용하는 게시판의 글과 댓글까지도 이 흐름에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그런데 정작 SIR이 차세대 그누보드로 정식 출시한 G7 관련 게시물과 댓글은 이 흐름에 합류하지 않는다.
G7에서 누군가 새로운 확장 기능을 공개하고, 사용자가 의견을 남기고, 개발자가 댓글로 토론해도
그것은 기존 커뮤니티의 ‘최근 게시물’과 ‘최근 댓글’이라는 기본적인 발견 경로에 나타나지 않는다.
이것이 단순히 “'최근 댓글'에 G7도 넣어 달라”는 정도의 개선 요청만으로 볼 문제일까?
그렇지 않다.
이것은 SIR 내부에서 G7을 어떤 위치에 놓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상징적인 장면이다.
제품에서는 G7을 정식판으로 출범시켰지만, 정작 커뮤니티 UX에서는 여전히 기존 생태계와 분리된 별도의 섬으로 다루고 있다.
정식 플랫폼이라면 그 플랫폼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활동 역시 기존 생태계의 정상적인 정보 흐름에 들어오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런데 기존 게시판의 글과 댓글은 별다른 조건 없이 커뮤니티 전체 흐름에 합류하면서 G7의 글과 댓글만 별도의 공간에 남겨두고 있다.
이런 UX가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G7은 아직 SIR 커뮤니티의 본류가 아니다.
더 아이러니한 것은 G7의 활성화와 확장 생태계를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생태계는 게시판 하나를 만들어 놓는다고 만들어지지 않는다.
누군가 무엇을 만들었는지 다른 사람이 발견하고, 거기에 의견이 붙고, 토론이 이어지고, 그 활동을 본 또 다른 사람이 참여하는 순환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 가장 기본적인 발견 경로에서 G7의 활동을 제외해 놓고 G7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 아닐까?
그렇다면 물어야 한다.
사람이 없어서 노출하지 않는 것일까요, 노출하지 않아서 사람이 없는 것일까요?
7.0.x의 변화만 떼어놓고 보면 정식 출시 이후의 빠른 안정화 과정이라고 설명할 수도 있다.
하지만 플랫폼의 기반 영역이 정식 출시 이후에도 계속 빠르게 정비되고 있고,
동시에 SIR 자체의 커뮤니티 UX에서도 G7이 기존 생태계의 기본 흐름에 편입되지 않고 있다.
두 가지를 함께 놓고 보면 결론은 달라진다.
G7은 버전만 정식판이 되었을 뿐, 실제 운영은 아직 오픈 베타의 성격을 벗어나지 못했다.
제품의 내부에서는 플랫폼의 기본 계약과 운영 기반을 계속 굳혀 가고 있고,
외부에서는 G7 사용자들의 활동조차 기존 커뮤니티의 정보 유통망에 합류시키지 않고 있다.
이 정도라면 단순히 사용자들이 G7을 오픈 베타처럼 느끼는 문제가 아니다.
SIR 스스로도 G7을 아직 완전히 정식 플랫폼으로 다루고 있지 않다고 보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정식판이라는 것은 버전 번호에서 베타라는 글자를 떼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제품의 안정성, 문서와 지원, 운영 방식, 사용자 생태계까지 정식판에 걸맞게 움직여야 한다.
G7을 정말 그누보드의 다음 세대로 정식 출범시켰다면,
최소한 G7에서 만들어지는 글과 댓글, 그리고 그 안에서 활동하는 사용자들부터 기존 SIR 커뮤니티의 정상적인 흐름에 합류시켰어야 한다.
지금의 G7은 버전 번호로는 정식판이다.
하지만 7.0.x에서는 여전히 플랫폼의 기반과 확장 생태계의 계약을 빠르게 다지고 있고,
커뮤니티에서는 G7의 게시물과 댓글조차 기존의 ‘최근 게시물’과 ‘최근 댓글’ 흐름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이 두 모습은 따로 떨어진 문제가 아니다.
제품 안에서는 아직 기반을 완성해 가고 있고, 제품 밖에서는 아직 기존 생태계의 본류에 편입시키지 않고 있다.
그래서 처음의 질문으로 돌아가면, 나의 답은 분명하다.
Q : G7은 정식판인가, 아직 오픈 베타인가?
- 💫Glitter Gim
그런데 정식 출시 이후 7.0.x의 흐름을 계속 지켜보다 보면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G7은 정말 정식판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버전만 정식판이고 실제로는 아직 오픈 베타의 연장선에 있는 것일까요?
정식 출시 이후 버그가 발견되고 기능이 추가되는 것 자체는 당연한 일이다.
그것만 가지고 오픈 베타라고 할 수는 없다.
문제는 무엇이 계속 바뀌고 있느냐다.
7.0.x에서는 단순한 화면 수정이나 자잘한 버그 수정뿐 아니라 설치와 업데이트, 확장 기능의 활성화와 비활성화, 라우팅, 정적 자산 처리, 확장 기능과 코어의 연결 방식, 운영 환경과 보안 등 플랫폼의 기반에 가까운 영역까지 계속 보강되고 있다.
즉 이미 완성된 7.0의 유지보수라기보다,
실제 사용과 확장 생태계의 피드백을 받아 플랫폼의 기본 계약과 운영 기반을 빠르게 굳혀 가는 모습에 더 가깝다.
그래서 버전 표기는 정식이지만, 개발의 속도와 성격은 아직 '오픈 베타'에 가깝다.
그렇다면 7.0.0이라는 선을 넘어 정식판이 되었다면,
제품뿐 아니라 그것을 둘러싼 운영과 생태계에서도 그 변화가 보여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오히려 SIR의 현재 커뮤니티 UX는 G7을 아직 정식 생태계의 본류로 취급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SIR 커뮤니티에는 ‘최근 게시물’과 ‘최근 댓글’이라는 기본적인 정보 유통 구조가 있다.
‘최근 게시물’에는 “전체 게시판의 최근 게시물을 한눈에 확인하세요”,
‘최근 댓글’에는 “전체 게시판의 최근 댓글을 한눈에 확인하세요”라고 안내하고 있다.
말 그대로 커뮤니티 전체에서 지금 어떤 글이 올라오고 어떤 대화가 이루어지는지를 발견하게 하는 공간이다.
기존 구조에 편입된 게시판이라면 활동량이 매우 적거나 사실상 한두 사람이 사용하는 게시판의 글과 댓글까지도 이 흐름에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그런데 정작 SIR이 차세대 그누보드로 정식 출시한 G7 관련 게시물과 댓글은 이 흐름에 합류하지 않는다.
G7에서 누군가 새로운 확장 기능을 공개하고, 사용자가 의견을 남기고, 개발자가 댓글로 토론해도
그것은 기존 커뮤니티의 ‘최근 게시물’과 ‘최근 댓글’이라는 기본적인 발견 경로에 나타나지 않는다.
이것이 단순히 “'최근 댓글'에 G7도 넣어 달라”는 정도의 개선 요청만으로 볼 문제일까?
그렇지 않다.
이것은 SIR 내부에서 G7을 어떤 위치에 놓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상징적인 장면이다.
제품에서는 G7을 정식판으로 출범시켰지만, 정작 커뮤니티 UX에서는 여전히 기존 생태계와 분리된 별도의 섬으로 다루고 있다.
정식 플랫폼이라면 그 플랫폼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활동 역시 기존 생태계의 정상적인 정보 흐름에 들어오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런데 기존 게시판의 글과 댓글은 별다른 조건 없이 커뮤니티 전체 흐름에 합류하면서 G7의 글과 댓글만 별도의 공간에 남겨두고 있다.
이런 UX가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G7은 아직 SIR 커뮤니티의 본류가 아니다.
더 아이러니한 것은 G7의 활성화와 확장 생태계를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생태계는 게시판 하나를 만들어 놓는다고 만들어지지 않는다.
누군가 무엇을 만들었는지 다른 사람이 발견하고, 거기에 의견이 붙고, 토론이 이어지고, 그 활동을 본 또 다른 사람이 참여하는 순환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 가장 기본적인 발견 경로에서 G7의 활동을 제외해 놓고 G7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 아닐까?
그렇다면 물어야 한다.
사람이 없어서 노출하지 않는 것일까요, 노출하지 않아서 사람이 없는 것일까요?
7.0.x의 변화만 떼어놓고 보면 정식 출시 이후의 빠른 안정화 과정이라고 설명할 수도 있다.
하지만 플랫폼의 기반 영역이 정식 출시 이후에도 계속 빠르게 정비되고 있고,
동시에 SIR 자체의 커뮤니티 UX에서도 G7이 기존 생태계의 기본 흐름에 편입되지 않고 있다.
두 가지를 함께 놓고 보면 결론은 달라진다.
G7은 버전만 정식판이 되었을 뿐, 실제 운영은 아직 오픈 베타의 성격을 벗어나지 못했다.
제품의 내부에서는 플랫폼의 기본 계약과 운영 기반을 계속 굳혀 가고 있고,
외부에서는 G7 사용자들의 활동조차 기존 커뮤니티의 정보 유통망에 합류시키지 않고 있다.
이 정도라면 단순히 사용자들이 G7을 오픈 베타처럼 느끼는 문제가 아니다.
SIR 스스로도 G7을 아직 완전히 정식 플랫폼으로 다루고 있지 않다고 보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정식판이라는 것은 버전 번호에서 베타라는 글자를 떼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제품의 안정성, 문서와 지원, 운영 방식, 사용자 생태계까지 정식판에 걸맞게 움직여야 한다.
G7을 정말 그누보드의 다음 세대로 정식 출범시켰다면,
최소한 G7에서 만들어지는 글과 댓글, 그리고 그 안에서 활동하는 사용자들부터 기존 SIR 커뮤니티의 정상적인 흐름에 합류시켰어야 한다.
지금의 G7은 버전 번호로는 정식판이다.
하지만 7.0.x에서는 여전히 플랫폼의 기반과 확장 생태계의 계약을 빠르게 다지고 있고,
커뮤니티에서는 G7의 게시물과 댓글조차 기존의 ‘최근 게시물’과 ‘최근 댓글’ 흐름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이 두 모습은 따로 떨어진 문제가 아니다.
제품 안에서는 아직 기반을 완성해 가고 있고, 제품 밖에서는 아직 기존 생태계의 본류에 편입시키지 않고 있다.
그래서 처음의 질문으로 돌아가면, 나의 답은 분명하다.
Q : G7은 정식판인가, 아직 오픈 베타인가?
A : 버전은 정식판이지만, 현재의 개발 흐름과 SIR의 운영·커뮤니티 UX를 보면 실질적으로는 아직 오픈 베타를 졸업하지 못했다.
- 💫Glitter G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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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확인해 보니
커뮤니티 최근 댓글 목록에 G7 관련 댓글은 노출 않되는군요. ㅜㅜ
그냥 지나칠 법한 것인데 그냥 안지나치시네. ㅎㅎ
서버에 올려놨는데... 제가 깡깡이라 설치도 모르겠어요...>_<
AI에게 물어보니 알려주세요.
여러 관점에서 그누7을 검토할 부분들이 많은데 이건 오픈 베타기간에 개발자들이 유입이 되서 많이 써보고 테스트도 해봐야 하는데 유입을 유도할 당근이 없습니다.
그누7 별도 UI 로 작성된 홍보성? 사이트도 그누7에 통합하면 좋겠네요. 불편합니다.
수익은 있으신지 ...
이런 세부적인 부분까지는 잘 모르겠고, 개인적으로는 8월에 공유해주셨던 그누보드7 로드맵(https://sir.kr/boards/free/1738398)대로 업데이트만 일정대로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벌써 9월 중순을 향해가는 시점에도 8월 예정 항목들은 릴리즈가 안되고 마이너 버전 업데이트만 이어지는 걸 보니 장기적인 로드맵을 얼마나 믿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8월 작성글인데 8월이 밀려버리니..
서브 협력물이랄지라도 👏
공식 GDPR(sirsoft-gdpr)에 관련 기능이 갖춰지면 중복 기능은 내려놓고 어댑터/호환 역할로 전환할 생각입니다.
적용 예시: Glitter Project Hub
최근 들어 보안 취약점 제보, 성능 이슈, 버그 제보 등 안정성에 영향을 주는 이슈가 다수 접수되어 우선 대응하느라 일정이 다소 지연된 점 양해 말씀드립니다.
좀 더 속도를 내서 로드맵에 있는 내용은 끝까지 저희가 책임지고 처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Release Note와 Issue도 하나씩 계속 확인하고 있어서, 최근 안정성 관련 대응이 많았던 부분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의견을 하나 드리자면, 일정이 지연될 경우 현재 상황에 맞춰 예상 일정을 함께 업데이트해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개발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로드맵을 보고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대략적인 일정이라도 알 수 있으면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깃헙 디스커션에 진행 현황을 등록했습니다.
진행상황은 위 게시글에 지속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제안 감사합니다.